고성능·저전력·저비용의 임베디드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IoT 시대 선도

인공지능 기술 기업 ㈜딥엑스는 수평적인 기업문화 아래 전 임직원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스타트업으로 키워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제공=딥엑스]
인공지능 기술 기업 ㈜딥엑스는 수평적인 기업문화 아래 전 임직원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스타트업으로 키워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제공=딥엑스]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딥엑스는 ‘엣지’ 응용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회사다.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및 엣지 디바이스 응용을 위한 딥러닝 가속 프로세서(NPU, Neural Processing Unit)를 개발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딥엑스는 고성능, 저전력 및 저비용의 임베디드 인공지능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미래에 인간 개체 수를 압도적으로 상회할 IoT 기기들에서 인간 수준의 인지 능력이 가능한 초지능화 사회를 구현하는데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회사를 설립했다. 저전력 인공지능 하드웨어 프로세서, AI 알고리즘 최적화 기술, AI 응용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가전기기 등에 응용할 기술을 만들고 있다.

딥엑스는 지난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기업들 반도체 부문 대상,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신한은행, 캡스톤파트너스, 패스파인더H 등의 투자기관을 통해 신규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술 상용화에 힘을 싣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에서 추진 중인 AI 국가전략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됐다. 우리 정부는 AI 반도체 1등 국가로 도약한다는 비전 아래 서버·모바일·엣지·공통 등 4대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독자적 AI 반도체 플랫폼을 확보하겠다고 발표했다. 딥엑스는 4개 과제 중 엣지 분야의 주관사로 참여한다.

■ 유능한 인재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곳 = 딥엑스는 지난 2018년 문을 연 신생 스타트업이다. 때문에 근무환경이 대기업과는 다르다. 그러나 가능한 쾌적한 직무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은 남다르다. 실제로 현재 일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게 딥엑스 측의 전언이다. 특히 외국의 스타트업처럼 평등한 직무문화, 서로 존대하는 소통문화, 합리주의 기반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하는 문화 등이 잡혀 있다.

김녹원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In weak companies, politics for personal interest win. In strong companies, best ideas for all do.”라는 메시지를 종종 전한다. 김 대표는 “(회사를 세우기 전) 재직했던 과거 모든 조직에서 개인의 이득만을 위한 정치를 하는 임직원이 있었고, 그래서 실제 유능한 인재들이 시달림을 받으며 조직을 떠나는 것을 보면서 아쉬웠다. 유능한 인재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직무환경을 만드는 게 회사의 목표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소소한 부분부터 신경을 쓰고 있다. 다양한 스낵, 쿠키 등을 비롯해 커피, 차 등 다과를 제공하고 점심 및 저녁 식사비용을 지원한다. 아직까지 많은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나, 회사의 성장에 따라 애플, 구글 등과 같은 회사에서 시행 중인 진보된 직원복지 프로그램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IoT 시대를 맞아 각 사물들을 지능적 개체로 진화시킬 근본적 기술 개혁을 목표로, 딥엑스는 회사와 함께 함께 성장해갈 역량 있는 인재를 찾고 있다.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가 되겠다는 비전 아래, 능력 있는 인재들에게 양질의 업무와 우수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 회사는 회사의 자산을 특허나 기술, 개발된 제품으로 보지 않고, 오로지 양질의 인적 자원이 회사의 순수 자산이라 여기고 있다. 전문능력, 근면하고 성실한 태도, 그리고 사람의 도리를 아는 인성을 갖춘 인재가 딥엑스가 추구하는 인재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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