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LINC+ 지역협업센터가 13일 서산시에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모기퇴치제와 버물리를 전달했다.
한서대 LINC+ 지역협업센터가 13일 서산시에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모기퇴치제와 버물리를 전달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LINC+ RCC(지역협업)센터는 13일 서산시(시장 맹정호)에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모기퇴치제와 버물리를 전달했다.

서산시는 13일 기증받은 모기퇴치제와 버물리를 서산시 여성가족과에서 서산시 지역아동센터 14곳 500명의 어린이에게 전달했다. 한서대 LINC+ 사업단은 7월에도 과자류를 기증해 장애인시설 입소자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모기퇴치제와 버물리는 12일 한서대 심운관 3층에서 (사)여성행복시대 서산지부, 서산엄마봉사단 ‘채움’, 늘보람봉사단, 맑은샘 공예봉사단, 대한적십자봉사단 서산지부, 한서대 보건상담복지학과·항공소프트웨어학과·시각디자인학과·지역협력센터 40여 명의 봉사자들이 함께 만들었다. LINC+ 사업단은 어린이가 모기에 물리면 화농증에서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 혁신사업으로 인재개발본부 지역협력센터와 함께 추진했다고 밝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한서대 LINC+ 사업단에서 500세트를 만들 수 있도록 재료비를 제공하고, 서산 시민 봉사단체와 협업해 모기퇴치제와 버물리를 직접 만들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기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서산시도 시장이 추진하는 소통, 시민, 협업의 행정혁신을 통해 서산시가 일을 잘 하는 조직으로 변화했다”고 말했다.

김현성 LINC+ 사업단장 겸 산학부총장은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서산시 봉사 단체와 함께 모기퇴치제를 제작해 서산시에 기증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우리 대학은 지역 내 봉사단체 네트워크를 구축해 취약 계층을 위한 사랑의 나눔 실천으로 서산시의 가치를 높이는 데 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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