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대학 숙원사업, 정부정책 철회 촉구하며 2차 총파업 예고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한 의사들이 14일 서울 여의도 여의대로에서 총파업 궐기대회를 열었다.

대한의사협회 주최로 전국의 의료기관이 집단 휴진을 한 가운데 전공의, 개원의, 의과대학생 등이 서울을 비롯한 각 지역에서 정부 의료정책을 규탄하는 집회를 동시다발로 열어 의과대학 정원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을 '의료 4대악 정책'으로 규정하고 철회를 촉구했다.

정원 확대와 일부 지역의 숙원인 의대 신설 유치 등 대학측의 환영 입장에 반해 이해관계가 갈린 의사들의 파업사태는 오는 26일~28일 2차 총파업을 예고해 의료공백에 따른 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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