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지원사업 Ⅰ유형(자율협약형) 운영
9대 과제 설정, 129개 프로그램 세분화
산업체 현장실습, 취업연계 교과목 운영
미래산업 대비 위한 EIQ 질관리 교육혁신
산업수요 맞춤·미래가치 창출 인재 양성
산학협력 친화형 허브 구축…지역 상생

전남도립대학교 전경
전남도립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대중)는 호남 유일의 공립대학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대학 혁신역량강화 및 경쟁력 제고 △미래산업 선도형 현장 중심 인재양성 △산학협력 친화형 허브구축 △열린대학 운영 및 평생교육 기능 확대라는 대학중장기발전계획 4대 핵심 추진전략에 맞춰 ‘창의와 인성을 갖춘 JNSU 정주형(定住形) 인재양성’이라는 인재상을 수립했다.

4대 핵심 추진전략과 연계한 9대 핵심과제를 설정하고, 20개 세부 프로그램, 49개 세부 프로그램, 129개 단위 프로그램으로 세분화해 교육부의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자율협약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른 집중투자학과를 선정해 우선적으로 투자하는 등 창의적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전문대학의 역할을 부각시키고,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도립대학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예정이다.

중장기 발전계획 연계 혁신지원사업 추진 절차
중장기 발전계획 연계 혁신지원사업 추진 절차

■ 혁신 역량기반 사회맞춤형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 = 전남도립대는 교육혁신을 위해 △대학교육 혁신역량 강화 △대학구성원 혁신역량 강화 △대학운영 혁신역량 강화 등 3가지 전략을 수립했다. 이어 교육과정 및 교육지원 시스템의 선진화를 위한 학생들의 인성함양 및 융합능력 강화, 질관리 체계 선진화를 추진하고, 대학교육 혁신역량 및 교직원 역량 강화, 수요자 만족도 관리체계 등을 강화해 교육지원 시스템 구축에 전념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 등 급변하는 대학 대내외 환경을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 결과를 대학교육과정과 현장에도 반영하고 있다. 대학혁신교육센터에서는 산업 현장과 기업의 요구에 맞춰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개발 및 운영하고, 학생 직무역량성취도 및 핵심역량성취도 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런 개발에 따라 우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직무를 창의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학과별 인력양성유형과 산업체 니즈 간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현장수요를 파악하고, 현장실습‧캡스톤디자인 등 산업체와의 취업연계 정규교과목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창의 전공 및 교과과정에도 폭넓게 참여해 학생들의 강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교육혁신 EIQ 질관리모형에 따라 4차 산업혁명시대 역량을 잘 연마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시대가 원하는 창의적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실현하고 있다.

대학-지자체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 협약
대학-지자체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 협약

■ 지역 상생형 Eco-Core 거버넌스 활용한 지역사회 상생기반 마련 = 전남도립대는 ‘산학협력 친화형 허브구축’이라는 중장기 발전계획 4대 핵심 추진전략에 맞춰 지역협력 체계 강화와 현장중심 맞춤형 교육 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크게 △지역과 함께하는 Eco-Core 거버넌스 체제 구축 △지역 상생형 수익모델 개발·운영 △산업 수요맞춤형 계약학과 운영 △수요맞춤형 인재양성 등 4개 영역의 산학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체계적인 산학협력 성과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선순환적 우수성과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협력체계 강화 및 현장중심 맞춤형 교육 강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전남도립대는 7개 지자체, 6개 유관기관, 3개 대학, 214개 산업체와 지역산학관 Eco-Core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고, 직무융합협의체 및 우호협력 공동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산학관 거버넌스 내 참여성과에 따른 체계적이고 성과중심적인 가족회사 관리시스템을 도입, 차별화된 교육 인프라 구축으로 현장실습과 취업률 향상을 위한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있다.

지역산업 연계를 통한 산학공동기술 아이템을 발굴하고, 재학생 창업 컨설팅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생이 직접 재능 기부형 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등 학생들의 창업의지를 극대화시키고, 사업기반 마련을 통해 수익 창출 모델을 구현했다.

JNSU 창의융합형 지역 정주형 명품 인재양성 추진체계
JNSU 창의융합형 지역 정주형 명품 인재양성 추진체계

■ JNSU 명품교육을 통한 미래가치 창출형 우수재원 확보 = 전남도립대는 ‘미래산업 선도형 현장중심 인재양성’이라는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미래가치 창출형 우수재원을 확보하고, JNSU 명품교육 강화를 위해 여러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 대비 창의역량 강화 △국제화 역량강화 △취업 역량강화 △인성함양 역량강화 등의 기타 혁신 파트를 세분화해 추진하고 있다.

각종 상담 프로그램 중 타깃 지향형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 1차년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학습-상담-취업 일체형 INI 상담모형을 구축하고, 평생전담지도교수와 대학혁신교육센터, 학생상담센터, 취업지원센터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학생의 입학부터 졸업까지 ONE-STOP으로 관리해 직무능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체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남도립대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나침반’과 ‘너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취업률이 67.0%에서 78.9%까지 상승했다. 이런 좋은 성과의 비결은 ‘맞춤형 밀착 지도’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있다.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을 탈피해 학생 개개인이 전공 관련 역량을 함양하고, 직무에 대한 자신감 향상으로 이어져 지역 내 취업이 가능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

전남도립대는 지역사회 저소득층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해 고품질 고등직업교육을 제공하는 교육복지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운영되고 있다. 공립대학으로는 전국 최초 100만원 이하 반값등록금을 실현해 교육복지를 구현하는 등 풍부한 장학혜택과 저렴한 기숙사 등을 확보하고 있어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은 물론 학생 잘 가르치는 대학, 취업이 잘되는 직업교육 명문대학, 생존 경쟁력이 있는 특성화대학으로 변화시키는 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

[후진학선도사업] 전남평생직업교육거점센터 구축…‘평생직업교육 허브’ 발돋움

나만의 한(韓)옥 만들기 교육사진
나만의 한(韓)옥 만들기 교육사진

■ 후진학선도사업단 1차년도 연차평가 최우수(A등급) 획득 = 전남도립대는 호남권 유일의 공립대학으로서 산‧학‧관 가치공유를 주도하며 사회적 책무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학이다. 대학 중장기발전계획의 핵심전략인 평생교육 기능 확대를 위한 ‘열린대학’ 운영과 산학협력 친화형 허브 구축을 병행, 전라남도 광역 및 기초지자체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역 수요 맞춤형 평생직업교육을 선도하는 전남평생직업교육거점센터(후진학선도사업단)를 구축‧운영했다.

전남평생직업교육거점센터(후진학선도사업단)는 지역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제공 및 산‧학‧관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 성인학습자들의 대학 진학을 유연화시키고 직무‧취업‧자격교육을 통해서는 직업역량 강화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전남도립대의 핵심 추진전략과 교육부의 평생직업교육 정책이 결합된 후진학선도형 사업이 평생직업교육의 뉴 패러다임을 제시해 2019년 연차평가 결과 최우수(A)등급을 획득했다.

타 대학과 차별화된 평생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했고, 특히 지역기반 풀뿌리 산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 농촌 융·복합산업 및 전남 문화·관광산업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지역의 평생학습 발전을 위해 지역수요가 반영된 평생직업교육 컨트롤타워 역할, 교육 품질관리, 성과확산 등의 역할을 주요하게 수행했다.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다양한 성과관리 모형을 개발해 운영했으며, 대학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전남 중‧북부권역의 평생직업교육벨트 형성이 가능한 전남과학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강사공유 및 교육장소 공동활용 등 연계 교육을 진행했다.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나만의 한(韓)옥 만들기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나만의 한(韓)옥 만들기

■ 전남평생직업교육협의회 연계 전남평생직업교육거점센터 운영 = 전라남도와 전남지역 7개 지자체, 3개 공공기관, 3개 대학, 3개 유관기관, 241개 산업체를 대상으로 전남평생직업교육협의회를 구성해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우호 협력체제 구성, 전남평생직업교육거점센터 운영 지원, 산·학·관 상호발전을 위한 관심사 해결 및 정례화 운영 등 경쟁력 있는 평생직업교육 체제를 구축했다.

전남평생직업교육협의회는 각 기관 정책을 결정하는 위치의 인사(군수·시장 등)로 구성했으며 전남평생직업교육실무협의회는 각 기관의 평생직업교육 실무 책임자로 구성해 분기별 정례회 및 분과별 소위원 임시 회의를 진행했다. 협의회 운영은 △수요조사 등을 통한 지자체 정책발굴 및 교육과정개발 △분야별 전문가 평가를 통한 거점센터 운영방향 개선 △협의회 정례회를 통한 의견 수렴 및 자문 △협의회 교육생 모집 및 홍보, 지자체 대응자금 등 행‧재정적 지원 △성과창출을 위한 전략수립 절차에 따라 운영됐다.

전남평생직업교육거점센터 추진체계
전남평생직업교육거점센터 추진체계

■ 성인학습자 친화형 쌍방향 교육체제 구축 = 수요자 Needs 충족 및 우수성과 도출을 위한 성인학습자형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했다. 쌍방향(대학과 성인학습자) 평생직업교육의 활성화 추진을 목표로 ENTOS(성인학습자통합관리시스템)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요내용으로 성인학습자의 진로탐색, 역량개발을 위해 평생학습 동아리 구성을 통한 상담 및 멘토링 지원, 학습동기 부여 및 취‧창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제도 운영, 창업컨설팅반을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협동조합창업과 대학진학자를 배출했다.

또한, 소통(공유)하는 후학습 체제 구축, 지역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지원 체제 마련을 통해 그 결과 학점은행제 인정기관 승인, 선행학습인정제(RPL), 평생학습계좌제, 원격교육에 대한 제도 구축을 견고히 했고 성인학습자 친화형 제도개선, 조직개편 및 전담인력 전문화, 후학습 제도 홍보 및 통합관리를 진행했다.

산학관 거버넌스 SPREAD 모형
산학관 거버넌스 SPREAD 모형

■ 산학관 거버넌스 SPREAD 모형을 통한 평생직업교육 르네상스 구현 = 지역을 대상으로 공동 수요조사, 프로그램 개발·운영, 수요자 모집, 인·물적 자원 지원 등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산·학·관 SPREAD 거버넌스 모형을 구축했다. 지속적인 지역산업 및 지역 수요 분석을 통한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으로 농촌 융·복합 전문가 양성, 문화관광콘텐츠 전문가 양성, 지역특화케어서비스 전문가 양성 등 3개 영역으로 구분한 25개 과정에 13개 과정(지자체 대응자금 활용)까지 총 38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689명 교육 수료, 543명 취약계층을 지원했으며 다양한 학습자 접근성 확보를 위해 ‘찾아가는 교육’, ‘찾아오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고, 국가무형문화재 등 고숙련 전문강사를 활용한 ‘도제식 교육’, 전라남도 광역 및 기초 지자체 주력산업 밀접한 분야의 자격증 취득 교육 등을 운영해 전남권 평생직업교육 르네상스를 구현했다.

사업 첫해는 수행기간이 촉박함에도 불구하고 광역자치단체, 기초지자체의 평생교육 관련 정책과 사업의 형태, 규모 그리고 시기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관련된 많은 평생교육 관계자, 책임자, 그리고 예비수요자와의 교류를 통해 실제로 지역민과 기관 관계자로부터의 행·재정적 지원이 있었다.

전라남도와 전남지역 지자체로부터 사업 첫해인 2019년 대응자금을 지원받았으며, 사업종료 시점에 수행되는 만족도 조사와 환류과정을 사업기간 내에 선수행 가능하게 돼 그 결과를 토대로 국고를 통해 운영한 25개 프로그램 외에 별도의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었다.

1년에 1회 진행하는 만족도 조사 및 환류를 사업 과정 중에 실시, 이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하계 과정(12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육생들의 중간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수요조사를 통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평생직업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성과 모니터링 체계도
사업성과 모니터링 체계도
성과확산박람회
성과확산박람회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