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권역별 대학 총장․산학협력단장 등 1000여명 참여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2020년도 청년 기술이전 전담인력(TLO) 발대식 및 채용박람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과기정통부는 18일 온라인 생중계로 2020년 청년 기술이전 전담인력(청년TLO)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청년TLO 활동 시작을 격려하기 위해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과 박광온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외원장, 6개 권역별 대학 총장, 66개 대학 산합협력단장 등 10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3년째를 맞이한 이 사업에는 올해 66개 대학에서 3600명의 미취업 이공계 졸업생들이 청년TLO로 선발돼 활동하고 있다.

2020년 청년 TLO활동을 알리는 이날 행사는 2019년 활동 운영과 우수사례 시상식 및 발표, 취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채용박람회 순으로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윤우씨(계명대)는 활동기간 중 산학협력단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 기반을 다져 스타트업 창업에 성공한 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이아진씨(단국대)는 대학 보유 기술의 기술이전 계약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파견근무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사례를 발표했다.

사례 발표 이후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 취업 컨설팅과 취업강좌, 잡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53개 중소․중견기업의 채용 정보와 화상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온라인 채용관도 운영했다.

최기영 장관은 “청년TLO가 대학 보유기술 기업이전 업무 수행을 통해 가치 있는 경험을 얻고, 새로운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산학협력단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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