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 마르퀘즈 주버트 박사…미토콘드리아 기능조절 연구 성과 인정받아

20일 인제대 대학원이 2020년 인제학술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20일 인제대 대학원이 2020년 인제학술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대학원이 20일 총장실에서 ‘2020년 인제학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제학술대상은 인제대 대학원생의 학술연구를 장려하기 위하여 열리며, 매년 전기, 후기 졸업자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19학년도 후기(2020년 8월) 학위수여대상자의 학위논문 및 일반논문을 추천받아 해당 논문의 인용정도와 참여정도, 연구실적과 수상실적을 고려한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한 후 학문 영역별 특성을 감안해 선정했다.

최우수논문상은 필리핀 출신의 융합의과학(의학) 박사 마르퀘즈 주버트(지도교수 한진)씨에게 돌아갔다. 마르퀘즈 주버트 박사는 2020년 ‘미토콘드리아 TCA 회로 조절을 통한 암치료 전략’ 논문의 제1저자로 SCI급 우수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또한 의학분야의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미토콘드리아 기능조절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등 연구 역량의 수월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우수논문상에는 베트남 출신의 기계공학과 박사 트윈 샬 롱(지도교수 김현철)과 중국 출신의 나노융합공학과 박사 리우 양(지도교수 이우경)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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