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 이하 사학연금)은 20일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네이버 플랫폼을 통한 사학연금 정보 제공 △네이버 앱을 통한 사학연금 퇴직급여 청구 안내와 원천징수영수증 고지 등 사용자 편의성 증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상호협력한다. 특히 양 기관은 연내 네이버 모바일 플랫폼 기반 사학연금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정부 추진과제 '디지털 뉴딜정책'에 발맞춰 7월 2일 사학연금 디지털 혁신 추진단을 구성한 데 이어 ICT 기반 연금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한다"면서 "9월부터 네이버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구축을 시작, 12월부터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사학연금은 종이우편 고지가 아니라 ‘페이퍼리스(Paperless)’ 행정을 실현하고 스마트폰 보급률 확대에 따른 '고객중심 디지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주 이사장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확대로 사학 교직원이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업무효율성 향상과 고객편익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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