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쟝센 단편영화제 희극지왕 부문 최우수작품상 및 DGK 비전상 동시 수상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신인 감독 등용문으로 불리는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MSFF)에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이하 서울문화예술대) 실용음악학과 졸업생 ‘케이스핏(13학번 김기원)’ 동문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작품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변성빈 감독의 ‘신의 딸은 춤을 춘다’라는 작품이다. 댄서로 활동하는 트랜스젠더 주인공이 어느 날 병무청으로부터 군 입대를 위한 병역 판정 검사를 받으며 트랜스젠더의 인권과 퀴어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깨는 내용이다. 코미디 ‘희극지왕’ 부문 최우수작품상과 DGK 비전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서울문화예술대 실용음악학과 졸업생 케이스핏은 음악감독으로 영화 내 모든 음악 작곡을 맡았으며, 조연(클럽 손님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또한 수상작 ‘신의 딸은 춤을 춘다’의 OST 앨범도 곧 발매될 예정이다.

‘인 서울’ 4년제 종합대학교인 서울문화예술대 실용음악학과는 △보컬 △기악(기타·베이스·피아노·드럼·관현악) △작·편곡(싱어송라이터·미디) △뮤직프로덕션(힙합·DJ) △음향(스튜디오·공연장) △예술경영(엔터테인먼트 경영·학원 운영·콘텐츠 운영) △작사 등 7개 전공을 배울 수 있는 학과 커리큘럼과 수준 높은 실습실을 갖추고 있다.

한편, 서울문화예술대 실용음악학과는 2020년도 1학기 신입생⦁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신입생 연주회는 8월 27일 19시, 정기 연주회는 8월 28일 19시 서울문화예술대 A동 아트홀에서 무관중 연주회로 개최하며, 서울문화예술대 실용음악학과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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