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웰에이징 모델 개발 및 사회 확산을 위한 융합연구 착수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웰다잉 융합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의 2020년 인문사회 연구소 지원사업에 예비선정됐다. 이로써 돼 한국형 웰에이징(Well-aging) 모델 개발 및 사회 확산을 위한 융합연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웰다잉 연구소의 김광환 교수(병원경영학과) 연구팀은 다음달부터 3년간 6억원(3+3년, 최대 12억)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한국형 웰에이징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사회에 확산하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학제간 융합연구를 위해 건양대병원 김용하 행정원장, 건양대 인문융합학부 김문준 교수, 간호학과 임효남 교수 등 보건의료 및 인문사회 분야 교수 13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웰에이징 문화 조성과 교육, 산업화,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관련 연구 및 사업을 진행한다.

연구책임자 김광환 교수는 “청년, 중년, 노년기 각 연령별 계층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국형 웰에이징을 위한 긍정적인 사회적 인식변화를 돕고, 웰에이징 관련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용하 행정원장은 “한국형 웰에이징 문화인식 확산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웰에이징 교육, 웰에이징과 웰다잉이 융합된 사회문화 산업 특성화를 통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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