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디자인+AR·VR기술+콘텐츠 융합’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이 오는 2학기부터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콘텐츠디자인학 전공을 운영한다.

이 전공은 시각·영상디자인학과와 디지털콘텐츠창작학과의 연계전공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산업인 실감콘텐츠와 디자인의 융합교육을 통해 현장실무형 AR·VR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자인과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AR·VR 콘텐츠기획 △AR·VR 애니메이션 △MR(혼합현실)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MR 캡스톤디자인 등의 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 또 현장실습, 외부 전문가 특강 및 공인 국제인증 자격시험 등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과·비교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최신 교육기자재와 실습 인프라를 구축해 기업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입체적 실무교육을 실시하며, 기업 참여 프로젝트 진행으로 AR·VR 기반 콘텐츠 기획·제작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유니티 국제인증 자격증 취득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전공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시각·산업디자인, 광고, CG애니메이션, 디지털 및 인터랙티브 콘텐츠, 방송미디어, 의료, 교육, 게임, 영화, IT, 통신,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VR‧AR 실감미디어 영상과 콘텐츠를 제작하고 체험할 수 있다.

두경일 디지털콘텐창작학과 교수는 “학생들은 실무교육과 다양한 영상 및 콘텐츠제작 경험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인 실감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디자인과 콘텐츠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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