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27일 ‘온라인 졸업식’을 진행했다.

선문대는 코로나19의 여파로 201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행사를 취소하고, 사전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졸업생들에게 안내했다.

학위수여식은 학사보고부터 박사, 석사, 학사 졸업자 및 수상자 소개와 황선조 총장의 식사, 송용천 이사장의 격려사까지 실제 졸업식 행사의 형식을 갖추고, 예정된 일정대로 27일 오전 11시에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https://youtu.be/8pX4lbX56QY?t=281)과 페이스북, 메인 홈페이지에서 방송을 통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명수 국회의원(아산시갑), 강훈식 국회의원(아산시을),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 오세현 아산시장, 배선길 선문대 총동문회장 등도 영상으로 졸업생을 축하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11명, 석사 47명, 학사 370명 등 총 428명이 학위를 받았다.

황선조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졸업 후에도 선문대의 ‘자기주도 문제해결형 인재’라는 자긍심을 갖고 혁신적 리더로 발전하길 기원한다”면서, “도전을 통해 늘 새로움을 창출하고 더 큰 가능성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용천 선학학원 이사장은 “가치와 보람을 느끼는 일류 인생을 살아갈 때 더불어 행복하게 잘 사는 사회로 나갈 수 있다. 졸업생 여러분이 모교의 영원한 자랑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선문대는 온라인 학위수여식 외에도 졸업생에게 학위기 배부와 학위복을 대여하고 교내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해 졸업을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