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건 특성화 ‘대전 메디컬캠퍼스’와 창의융합 특성화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성적우수, 최초합격자, 자매고교출신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 운영

건양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건양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가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89.3%인 1533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2021학년도부터 운영예정인 의료인공지능학과가 신설됐고 작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던 창업특기자전형이 올해 실기자전형으로 이동했다는 것. 또한 기존 학생부종합전형인 건양사람인(人) 전형을 수험생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명칭을 변경한 점도 작년과 다른 부분이다.

대학병원과 연계해 의료보건 특성화 대학으로 운영 중인 대전 메디컬캠퍼스의 경우 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의과대학, 간호대학, 의과학대학, 의료공과대학 등 4개 단과대학, 15개 학과에서 총 720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의 경우 2013년도 설립된 창의융합대학의 모델을 교육 방법적인 측면에서 대학 전체에 확산해 운영한다.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PRIME창의융합대학, 재활복지교육대학, 글로벌경영대학, 군사경찰대학 등 4개 단과대학, 27개 학(부)과에서 총 813명을 모집한다.

정원 내 전형 중 학생부교과전형은 일반학생(교과), 일반학생(최저), 지역인재(교과), 지역인재(최저), 군사학 전형으로 총 116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308명, 실기위주 전형은 일반학생(실기), 특기자, 창업특기자 전형으로 62명을 선발한다. 일반학생전형은 선발 대상 범위가 전국이며, 지역인재전형은 대전‧충청‧세종 지역 고교를 입학해 졸업(또는 예정)한 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정원 외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만 선발하며,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이 있다.

건양대는 신입생을 위한 성적우수장학금, 최초합격자장학금, 자매고교출신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최초합격자장학금은 수시전형 최초합격자에게 일정액을 수여하고, 자매고교출신장학금은 자매결연 고등학교 출신으로 조건에 해당하는 전원에게 별도 일정액을 지급한다.

또한 기숙사(인성관)는 대전메디컬캠퍼스 3개, 논산창의융합캠퍼스 5개 학사로 이뤄져 있다. 실 규모는 1~4인실까지 다양하며 총 28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신입생은 기숙사(인성관) 입사를 신청하면 우선 입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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