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렁한 이대 앞 상가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한때 관광객과 학생 등 인파로 북적였던 이대 앞 상가가 코로나19로 무너졌다. 2호선 이대역과 이화여대 정문을 잇는 직선거리의 상가와 이화여대 정문에서 신촌 기차역까지 상가 곳곳에 간판을 내린 가게와 임대, 철거, 폐업을 한 가게가 즐비했다.

28일 열릴 예정이었던 이화여대 온라인 전후기 학위수여식 조차도 취소되면서 학교를 찾는 발길도 뜸해 썰렁했다.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이 끊기고 2학기는 다시 온라인 수업이 당분간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대 앞 상가는 직격탄을 맞았다. 학생들의 왕래가 끊긴 서울 시내 대학가 주변 상가도 사정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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