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및 시민 대상…김미정 북큐레이터협회장 강연 예정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중앙도서관이 대학생 및 시민 등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1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에 ‘북 큐레이션: 북큐레이터 2급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2020년 국립대학 육성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북 큐레이션’이란 책(Book)과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유래된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다양한 책을 내 목적에 따라 가치 있게 구성해 내 책장에 이를 활용하는 작업이다. 즉, 책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으로 전문화된 북 큐레이터 문화를 통해 올바른 독서문화를 실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총 10회로 진행되는데, 2회는 맞춤형 특강, 8회는 북 큐레이터 정기연수과정으로 운영된다. 북 큐레이션의 개념을 이해하는 특강으로 시작해 북 큐레이션과 북 디스플레이, 책과 사람-북 큐레이션, 서평과 추천, 개인책장 편집 등의 정기연수와 독서분야 특강으로 구성된다. 김미정 북큐레이터협회장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주대 도서관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중심대학으로 시민과 함께 독서문화를 만들고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연과 관련된 사항은 공주대 도서관 홈페이지(library.kongju.ac.kr)를 참조하거나 중앙도서관 대출실(041-850-86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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