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수식…박화경 교수는 교육부장관 표창

2일 한일장신대 김태훈 교수(사진 오른쪽)에게 구춘서 총장이 녹조근정훈장을 전수했다.
2일 한일장신대 김태훈 교수(사진 오른쪽)에게 구춘서 총장이 녹조근정훈장을 전수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지난 8월 말 정년퇴임한 한일장신대학교(총장 구춘서) 신학과 김태훈 교수가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녹조근정훈장은 재직기간이 30년 이상인 사립학교 교원 등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한일장신대는 2일 총장실에서 전수식을 갖고 김 교수에게 훈장 등을 전달했다.

김 교수는 1986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34년 6개월 간 신학과 교수로 재직해온 대학 역사의 산증인이다. 구약학자로서 성경과목(바이블) 등 신학의 기초부터 대학원 박사 심화과정까지 폭넓고 심도 깊은 신학 지식을 전수하는 데 헌신했다.

김 교수는 9월 1일자로 명예교수로 추대됐다.

또한 신학과 박화경 교수는 19년 동안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 교수는 2001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신학과 기독교교육학전공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에게 교회와 가정, 사회에서 바른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과 지도력을 배양하는데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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