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고민 나누고, 대학생활 적응 돕는 프로그램 시행

지난달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여자간호대 진로지원센터가 ‘대학생활 적응능력 함양을 위한 진로·심리지원 프로젝트-비긴어게인’을 진행했다.
지난달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여자간호대 진로지원센터가 ‘대학생활 적응능력 함양을 위한 진로·심리지원 프로젝트-비긴어게인’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서울여자간호대학교(총장 김종수) 진로지원센터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활 적응능력 함양을 위한 진로·심리지원 프로젝트-비긴어게인’을 지난달 19일, 20일 이틀 동안 개최했다.

비긴어게인 프로그램은 2019년 찾아가는 진로 요구도 조사를 통해 복학생의 진로지원 요구와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복학 후 겪게 될 교우 관계와 학업 문제 등 학교생활 적응에 관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원활한 진로 설정을 위한 이정표 제시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올해 2학기 복학 예정 학생들이 복학이라는 새로운 도전과 코로나 19에 따른 학교의 새로운 변화에 함께 적응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그 중요성이 더 강조됐다.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화상 시스템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박지은 강사의 주도 하에 스스로의 대인 관계 및 꿈 변천사를 돌아보고, 진로 장벽 극복방법과 수정된 진로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복학을 앞두고 걱정되는 부분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의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이 현실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5점 만점 기준 4.1점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편, 2019년 신설된 서울여자간호대 진로지원센터는간호학과 단일 전공의 특수성과 급변하는 보건의료시간의 취창업 수요에 맞는 체계적인 진로 설계 및 탐색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초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19와 재난 등의 어려움 속에 재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업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자 진로지원센터와 학생지도상담센터를 중심으로 서간인 코로나 집중 심리 치유 기간을 정하고 재학생 심리 방역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비긴어게인을 시작으로 2학기에 연이어 선보이는 신입생 진로 역량 진단 ‘Catch Up 검사 및 해석 워크숍’, 진로지원 서비스 인식 고취를 위한 ‘커리어 위크(찾아가는 진로)’ 등 학생지원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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