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단,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 5개사 선정

지난 7월 8일 인하대에서 열린 미추홀(Meet-U-All) 기업진단 레이더 행사 현장
지난 7월 8일 인하대에서 열린 미추홀(Meet-U-All) 기업진단 레이더 행사 현장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창업지원단(단장 이기안)이 ‘2020년 2차 초기창업패키지’에 참여할 경기·인천지역 유망 초기창업기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유망한 초기창업기업의 사업 안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고 인하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17년 8월 21일부터 2020년 8월 20일까지 창업한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이다. 선정기업은 사업화 자금을 최대 1억원 지원받으며, 2020년 1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7개월간 초기창업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인하대 창업지원단은 자격요건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평가, 발표 평가, 현장 확인을 거쳐 오는 10월 말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9월 14일 오후 6시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포털사이트 K-스타트업(http://www.k-startup.go.kr)을 통해 접수한다.

선정기업에는 시제품 제작, 지재권 취득, 마케팅 등 초기 판로구축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업체별로 상이) 최대 1억원과 △기업진단 레이더 △스킬업 교육 △비즈니스 피드백 △멘토링과 빌드업 △투자유치교육 △차이나 판로개척 △비룡펀드 등 초기창업기업 성장에 필요한 필수프로그램과 특화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기안 단장은 “초기창업패키지 참여기업들이 우리대학의 창업지원프로그램에 대해 만족도가 상당히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2차 추가 기업도 잘 선정하여 우수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창업지원단은 올해 3월 경인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023년 5월까지 3년간 중기부로부터 3년간 69억원을 지원받아 지역 내 초기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지난 7월 1차 초기창업패키지에 정보‧통신, 기계‧소재, 공예‧디자인, 바이오‧의료‧생명, 전기‧전자 분야 19개 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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