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신성룡(왼쪽), 송현호(오른쪽) 학생
국민대 신성룡(왼쪽), 송현호(오른쪽) 학생

[한국대학신문 허정윤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바이오발효융합학과 4학년 신성룡 · 송현호 학생이 국립생태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1회 생태모방 연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생태모방 연구 또는 제품 개발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생태모방이란 생태계나 생물자원의 기본구조와 원리를 응용하여 개발된 지속가능 발전 기술을 뜻한다. 국민대 신성룡, 송현호 학생은 ‘해면동물을 모방한 해양 미세플라스틱 포획 부표’라는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했다. 

두 학생은 최근 뜨거운 환경 문제인 해양 미세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물체의 구조 및 행동을 모방함으로써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해면동물의 먹이 포획 방식에 주목해 이를 물리학적인 지식과 결합한 해양 미세 플라스틱 제거 전략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기존 부표가 야기하던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친환경적인 부표 소재를 제안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 학생은 “전공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고민을 바탕으로 생명과학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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