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덕대학교(총장 윤여송)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비 및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힘내라 인덕인 장학금’과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힘내라 인덕인 장학금’은 올 5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인덕대 교직원들도 고통을 분담하고자 기금운용심의회를 통하여 기금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약 3개월간 모금운동을 벌인 결과 교직원 133명, 기업 및 단체의 자발적인 동참을 통해 약 2억 1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고 2학기 등록한 재학생 중 421명을 선정, 생활비성 장학금으로 1인당 50만원씩 9월 중 지급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은 지난 7월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학생대표들과 함께 지급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2학기 등록을 한 재학생 전체에게 1인당 10만원씩 9월 중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윤여송 인덕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교직원 및 외부 인사들의 기부 동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가 하루속히 진정되어 학생과 교수님들이 활기찬 수업을 진행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