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디자인 씽킹’ 주제로 다양한 문제 정의 및 해결방안 모색

8월 말 진행된 ‘2020년 GIST 상반기 집중창업캠프’ 현장 모습
8월 말 진행된 ‘2020년 GIST 상반기 집중창업캠프’ 현장 모습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GIST(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 창업진흥센터(센터장 조병관)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창업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8월 말 ‘2020년 상반기 집중창업캠프’를 개최했다.

집중창업캠프의 주제는 ‘혁신과 디자인 씽킹’으로, 복합창업공간(Creative Space G)을 활용해 1박 2일 동안 진행했다. 창업과 기업경영에 있어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법으로 각광 받고 있는 디자인 씽킹 기법을 습득해 다양한 주제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대면행사 안전수칙에 따라 총 참여인원을 30명 미만으로 제한했다. 참여자 기본동선 파악과 더불어 KF94 마스크 의무 착용, 발열 체크, 손세정제 수시 사용 등 방역에 각별히 신중을 기했다.

코로나19, 디지털, 기후변화, 교육, 사회공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학생들의 팀워크와 아이템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총 24명의 학생을, 각 4명씩 6개조로 편성했다.

프로젝트 마지막에는 제안된 주제들에 대해 학생들 관점에서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토론하는 조별발표 시간과 조별 아이템들을 좀 더 고도화할 수 있는 논의시간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공유를 통한 사회문제해결을 키워드로 하는 노인들을 위한 멀티채널 네트워크 △디지털 전환을 키워드로 하는 아날로그 감성이 더해진 디지털 펜 △사람 움직임의 디지털화와 디지털 운동 코치 △VR‧AR을 키워드로 하는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아이템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아이디어는 추후 상담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더 고도화될 예정이며, 상반기 논의된 내용들은 하반기 집중창업캠프 주제선정과 기획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조병관 센터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전환이 필수가 된 현 시점에서 GIST가 고민하고 선도해야 할 학생 창업프로그램 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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