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창작공간 ‘IDF’ 개관식 개최…대학혁신지원사업비 7억원 투자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임동건)가 9일 학생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창작공간인 ‘IDF(Idea Dream Factory, 메이커스페이스)’ 개관식을 개최했다.

한국교통대는 공간 구축을 위해 특별위원회(TF팀)를 구성했으며, 대학혁신지원사업비 약 7억원을 투입 했다. 이를 통해 학생회관 2층에 6개월 동안 리모델링 공사 및 3D 프린터, 레이저 컷팅기 등 첨단 장비를 마련해 지금의 IDF를 구축했다.

개관식은 안전을 위해 외부인사 초빙은 생략하고 주요보직 교수 등이 참여해 진행됐으며, 시범운영 기간(6~8월)의 성과와 앞으로의 활용 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동건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용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과 지역주민의 활발한 이용이 있어 앞으로 창의적인 활동 공간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준훈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IDF가 교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메이커스페이스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대 공학교육혁신센터 IDF는 누구나 장비 및 교육을 신청해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IDF 홈페이지(http://idf.ut.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