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재학생 대상…소설, 시, 수필 공모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창의융합교육본부(본부장 김승욱) 의사소통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가항력적 상황을 창조적인 글쓰기로 극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2020학년도 창작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충북대 학부 재학생(휴학생 및 대학원생 응모 불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코로나 우울’ 등 코로나19 관련 소재로 쓴 소설, 시, 수필을 제출하면 된다. 소설의 경우 원고지 기준 60매 내외, 시는 3편 이상, 수필은 A4용지 기준 2장 내외의 분량으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오는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응모하면 되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충북대 창의융합교육본부 홈페이지(http://cicenter.chungbuk.ac.kr/M130000/M130401.jsp)에 접속해 신청서 양식 작성 후 응모작과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김승욱 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우리의 일상 환경의 변화로 ‘코로나 우울’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글쓰기는 치유와 창조적 상상력으로 꽉 막힌 현실을 해소할 수 있고, 자신의 내면, 외부 세계 등을 아우르며 성찰할 수 있는 탁월한 방법”이라며, “코로나19로 겪는 상실감을 이번 글쓰기를 통해 상쇄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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