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비대면 수업 기간, 9월 둘째 주(32.1%) > 9월 셋째 주(22.4%) > 추석 연휴(19.9%) 순
9월 1일~8일까지 확진자 총 학생 44명, 교직원 7명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전면 비대면 수업 실시 대학이 7일 기준으로 총 196개교라고 교육부가 10일 밝혔다. 

교육부가 일반대 198개교, 전문대 134개교 등 총 332개교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일반대는 60.6%에 해당하는 120개교가 전면 비대면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대는 56.7%인 76개교가 전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대의 수업운영 방식의 경우 △거리두기에 따라 결정 26개교 △대면·비대면 병행 22개교 △실험·실습·실기만 대면 29개교 △대면수업 1개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대의 경우 △거리두기에 따라 결정 15개교 △대면·비대면 병행 33개교 △실험·실습·실기만 대면 10개교로 병행수업을 진행하는 비율이 비교적 높았다. 대면수업 실시 대학은 없었다. 

교육부는 “대학의 수업운영 방식은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과 전국 거리두기 2단계 연장 등으로 전면 비대면 수업을 운영하는 대학이 8월 31일보다 52개교 증가했다”고 전했다.

전면 비대면 수업운영 기간은 9월 둘째 주까지(32.1%)가 가장 많았으며 △9월 셋째 주(22.4%) △추석 연휴(19.9%) 순이었다. 
 
또한 9일 기준으로 대학에서 학생‧교직원 확진자는 총 5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학생 44명, 교직원 7명이다. 이들 확진자는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의 경우 서울 21명, 경기 11명이었으며 교직원은 서울 4명, 경기 2명을 기록했다. 

아직까지 학생‧교직원 확진자를 통한 2차 감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대학의 경우 확진자가 방문한 건물을 폐쇄 및 방역조치했고 접촉자 또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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