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성폭력 예방 보드게임 개발·보급

[사진] 오른쪽부터 김상우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장,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왼쪽부터)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김상우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가 수탁 운영하는 서울시립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가 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 성평등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가 매년 시상하는 서울시 성평등상은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성평등 촉진과 확산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발굴해 시상한다.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청소년 사이버음란물 중독 실태조사를 벌이고, 사이버성폭력예방 및 젠더감수성 향상을 위한 보드게임을 개발해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경현 운영위원장(삼육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은 “최근 사이버 공간에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센터는 앞으로도 성평등문화 확산과 여성폭력근절을 위한 다양한 예방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2010년 개관했으며, 2018년 7월부터 삼육대가 수탁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중독예방 보드게임 사업을 특화해 △인터넷중독예방보드게임(TED CAT) △스마트폰중독예방보드게임(S-TED CAT) △사이버불링예방보드게임(B-TED CAT) △사이버도박중독예방보드게임(G-TED CAT) △사이버성폭력예방보드게임(X-TED CAT) 등을 개발 및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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