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기술경영자 과정에 30명 입학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첫째 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홍성화 한국해양대 오션아카데미 원장(둘째 줄 왼쪽에서 첫 번째) 및 제12기 오션아카데미 참여자들이 지난 9일 입학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첫째 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홍성화 한국해양대 오션아카데미 원장(둘째 줄 왼쪽에서 첫 번째) 및 제12기 오션아카데미 참여자들이 지난 9일 입학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가 ‘제12기 오션아카데미 입학식’을 지난 9일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에서 개최했다.

한국해양대 오션아카데미(원장 홍성화)는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 직장과 가까운 장소에서 교육이 진행되는 찾아가는 기술경영아카데미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 주관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지난 2009년 개설된 최고 기술경영자 과정(ATMP)으로 조선해양 기자재분야 및 해양산업 관련기업과 기관의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자들의 글로벌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해민중공업 오형석 대표를 비롯해 30명이 입학했다.

제12기 오션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과 친환경을 기반으로 한 포스트 코로나 기업대응 전략’을 대주제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스마트자율운항선박 개발 사업, 친환경 LNG연료추진선, LNG 벙커링 시스템, 포스트 코로나 기업대응전략, 5G관련 분야 등 최근 흐름을 짚고, 오션아카데미 참여기업들의 주력상품, 기술적 애로사항 등을 상호교류해 글로벌 시장진출도 논의할 예정이다.

홍성화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앞으로도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덕희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친환경을 기반으로 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기업대응 전략은 매우 중요하다”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생존을 돕는 상생협력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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