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최고상인 금상 포함 동상·입선 등 전 부문서 수상

앞줄 왼쪽부터 이주연, 고강원, 조재영씨. 뒷줄 김범창씨.
앞줄 왼쪽부터 이주연, 고강원, 조재영씨. 뒷줄 김범창씨.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디자인대학 학생들의 작품이 ‘울산광역시 제20회 울산시 옥외광고 대상전’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부 창작광고물(모형, 도안), 기설치 광고물(도안)과 학생부 창작광고물(도안) 등 2개 분야로 구분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총 150개 작품을 접수했다.

공모전에서 김범창씨가 창작광고물(도안) 분야에서 최고상인 금상(울산광역시장상 150만원)을 차지했으며 같은 대학 조재영, 고강원, 이주연 씨가 동상 등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김범창씨는 ‘현대인을 위한 우리동네 곡식장터,위드미(with 米)’ 작품을 제출했다. 이는 곡물 섭취가 부족한 현대인을 위한 곡물 로컬마켓을 브랜딩해 한국적인 느낌을 최대한 현대식으로 모던하게 연출했다. 실제로 상품과 광고, 건물에 이를 적용시킨 것처럼 작업했다.

김범창씨는 “브랜드의 콘셉트가 명확해서 쉽게 쉽게 작업했고 재미있게 디자인했다. 디자인 수업을 통해 배운 것들이 이렇게 놀라운 결과로 나타나게 돼 너무 기쁘다. 같은 수업을 들으며 수고한 동료 학우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대학 관계자는 “수상 작품들은 디자인대학 그래픽디자인루트 ‘콘셉추얼플랜닝’ 수업(지도교수 이진호)을 통해 완성됐다. 수업과 공모전을 연계한 결과물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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