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드론정비과·보건의료관리과·헤어디자인과 신설
“지역과 상생하는 명문 전문대로 역할 다할 것”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자율협약형(Ⅰ유형)대학 선정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선정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본관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본관

[한국대학신문 허정윤 기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체계를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항공·기계/보건·의료 분야로 특화해, 학생들의 현장 문제해결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경험 기반 중심,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손영우 총장은 “최근 생각지도 못했던 코로나19 확산과 급속도로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을 세심하게 준비하겠다”라며 “2주기 기본역량진단 최우수 등급인 ‘자율개선대학’과 ‘자율협약형(1유형)’을 비롯해 최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단 한 곳만 지정하는 ‘후진학선도형(3유형)’까지 선정된 것도 모두 교직원과의 소통과 단합의 힘”이라고 설명했다.

손 총장은 “우리 대학은 213%라는 ‘교육비 환원율’에서 볼 수 있듯이 교육에 대한 질적 보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증가시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동원과기대는 양산 유일의 전문대학으로 지역 학생들이 동원과기대 입학을 선호하도록 하기 위해 관내 고교 교장단 협의회 구축과 지속적인 상생 협력 맞춤형 교육체제를 갖추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손 총장은 “지역 중심대학으로서 지역 학생 이탈을 방지해야만 하는 것이 지역사회 발전과 공존하는 미래사회를 이루기 위한 대학의 가장 큰 책무”라며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는 이때, 젊은 청년들을 지역에 머물게 하는 것 또한 지역발전에 가장 공헌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동원과기대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교육부 지원 평생직업교육사업으로 체계화된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서 지역민의 평생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손영우 총장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손영우 총장

■ ‘지역 명문’의 역사 이어가는 동원과기대의 강점과 성과= 동원과기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후진학선도전문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Ⅲ유형)사업’에 선정됐다. 동원과기대는 경남정보대, 마산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동남권 커뮤니티 기반 성인학습자 맞춤형 라이프 리디자인’을 사업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향후 2년간 지역 평생직업교육 거점대학으로서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소재·부품 정비산업기술인 양성을 주축으로 자격취득기반 전문기술인 양성 등 잡-칼리지를 중점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동원과기대는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원과기대는 양산시와 협력해 중소기업지원센터를 개소했으며, 중소기업 계약학과(IT융합기계과)는 6월 3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시행한 ‘2019년 중소기업 계약학과 성과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S등급)을 받은 바 있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란 경남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기업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학과로 2012년 경남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경남에서 유일하게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운영 중인 학과로 2013년 전국 전문대학 계약학과 중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8년까지 A등급을 유지했다. 2019년부터 원활한 학과운영과 지역 산업체 발전에 기여해 S등급의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한편, 계약학과의 지원 자격은 중소기업(중견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자 또는 5인 이하 소기업의 고용보험 가입 및 근로소득을 납부하는 대표자들이 지원 가능하며, 현재까지 총 75개업체 120여 명의 학생이 우수한 성적과 향상된 직무능력으로 졸업했다.

R&D 실무자 양성 교육을 진행 중인 모습
R&D 실무자 양성 교육을 진행 중인 모습

■ ‘일과 공부’ 두 마리 토끼잡는 동원과기대= 동원과기대는 한국기술교육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고용노동부 ‘2019년도 재직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받았다.

재직자 일학습병행 사업은 2018년 성과평가에 이어 2019년 성과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 ‘S등급’을 평가받아 일학습병행 사업의 지역 내 확산과 내실 있는 훈련 운영을 인정받았다.

평가는 전국 모든 재직자 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7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정성·정량평가인 공동훈련센터의 기본 목표달성률과 훈련유지율 등을 종합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시에서 입학정원의 98% 모집, 전체학과 면접 실시
동원과기대 2021학년도 모집학과는 16개 학과이며, 입학정원은 763명이다.(정원내 763명, 정원외 176명 총 939명) 9월 23일(수)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수시모집 1차에서 675명을 선발하고, 11월 23일(월)부터 모집이 시작되는 수시 2차에서 7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나머지 인원과 수시모집의 결원 인원은 정시모집에서 충원한다.

수시모집은 정원내 전형으로 일반고 특별전형, 특성화고 특별전형, 비교과전형, 독자전형(검정고시, 자격증 등)으로 구분해 모집하고, 정원외 특별전형은 학사, 농어촌, 외국인, 만학도 및 재직자, 수급자 및 차상위 전형으로 구분해 정원내와는 별도로 176명을 모집한다. 

성적반영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과 출석성적을 반영하며, 학생부 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 학기별 2과목(총 10과목) 이수단위 2이상인 과목(예·체능 제외)을 반영하며, 1, 2학년은 학기별 국어, 영어, 수학 과목 중 우수 1과목은 반드시 반영한다. 동완과기대 대학 면접은 학생부(출석포함) 성적 70%+면접 30%를 반영하며, 비교과 전형은 면접 70%+학생부(출석 포함) 성적 30%를 반영해 학생을 선발한다.

모집 시기별 학과 및 전형과 관계없이 원서는 2개까지 복수지원 가능하며, 수시모집에는 전체 학과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전년도 입시 결과, 제출서류, 학생부 성적 반영 방법, 동점자 처리방법 등은 동원과기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수시 1차 면접 : 2020년 10월 23일(금)~25일(일)
홈페이지 : http://ipsi.dist.ac.kr/ipsi/Main.do  (지원한 학과의 면접 일정을 확인)

[입학홍보처장 인터뷰] 면접으로 우수 인재 선발, 100% 면접 실시 : 이동갑 입학홍보처장
■ 2021학년도 수시모집의 특징=
지난해보다 입학정원이 줄어 수시모집 인원도 감소했다. 전체모집 98%가 수시로 모집한다. 특이사항으로는 비교과전형과 독자전형의 인원이 증가했고, 일반고 정원이 감소했기에, 지원자는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파악이 필요하다.

면접은 전학과에 걸쳐 실시하며 불참 시에는 0점으로 처리된다. 특히 우리 대학은 면접에서 학과별 인재를 선발하고 있으므로 면접의 비중이 합격의 중요한 요소다.

또한 우리 대학은 2020년부터 교과성적은 부족하지만, 면접을 통해 입학할 수 있는 비교과전형을 개설해 좋은 호평을 받아 오고 있다. 2021년 수시모집에는 비교과전형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이동갑 입학홍보처장
 이동갑 입학홍보처장

■ 주목! 신설학과= 동원과기대는 경쟁력 있는 신설학과를 만들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헬기드론정비과(3년제)는 헬기와 드론을 접목해서 만든 신설학과다. 헬기 정비 기술이 있으면 경제 상황에 영향을 적게 받는 부사관이나 공공기관 등으로 취업이 용이하다.

다음은 보건의료관리과(3년제)다. 이 학과는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정보관리 및 심사청구 업무를 담당하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와 병원행정업무를 수행하는 병원행정사 등을 양성하는 학과다. 부산 울산 양산 김해지역에 산학협력 가족업체를 두고 있어 여러 지역에 취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끝으로 헤어디자인과는 현장실무능력이 뛰어난 기능장 출신의 교수진과 최첨단 실습 환경을 구축해 헤어디자인 양성을 위해 모든 것이 준비된 곳이다. 4차 산업혁명의 주요 맥락을 파악해 국내 뷰티 산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중심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 특히 뷰티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다. 동원과기대는 그 흐름을 주도하는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이론과 실무를 과학적이며 체계적으로 연구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