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대동대학교(총장 배순철)는 사람에 대한 이해와 서비스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휴먼서비스 중심의 사회실무 계열 학과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개인의 회복탄력성을 강화시켜주는 전문 기술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학생행복상담센터를 비롯한 취‧창업지원센터 등 협업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사회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미래혁신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 서비스 전문인재 양성 위한 교육 혁신 = 대학의 비전인 학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 최고의 대학으로서 각 학과들이 스스로 동종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휴먼서비스 중심의 핵심역량을 개발해 교수와 학생이 같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세우고 있다. 장인정신을 이어가는 전공 직무 기술 특화 실기 교육인 ‘Speciality 육성과정’, 그리고 사회실무형 뉴 모델을 만드는 ‘소셜 캡스톤디자인’, 지역 친화형·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Match-Up 실습’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을 자기영역 최고의 리더인 서비스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식기반 서비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총장직속기구로 H-SIC(서비스 혁신 클러스트)를 두고 S-business, S-link, S-global, S-academy, S-R&D의 5개 세부영역으로 나눠 서비스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들도 언제든지 취‧창업 및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령인구의 수직적 감소, 산업지도의 재편에 따른 직업세계의 변화, pandemic에 의한 비대면 환경 전환으로 급속한 수업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와 새로운 분야로의 도전을 통해 학과들의 경쟁력을 강화시킨 ‘굿 칼리지’로 리포지셔닝, 작금의 위기와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직업 교육에 필수적인 현장과의 연계에 더욱 집중해 교내‧외 커뮤니티를 육성하고 다양한 수업방식의 제공을 통해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전문역량 갖춘 현장밀착형 간호사 양성 = 대동대 간호학부는 1971년 개교 이래 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전통이 깊으며 현재까지 7000명 이상의 졸업자를 배출했다. 지역사회 및 해외의 최고 수준의 종합병원 임상간호사를 비롯해 보건교사, 산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건강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대학 산하 75년 역사의 대동병원은 부산지역 보건 의료산업의 발전과 여정을 함께 해온 만큼 그 위상과 영향력은 이미 부산에서 정평이 자자하다. 많은 학생들에게 대동병원 실습 및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간호학부의 훌륭한 교수진과 최고의 교육환경은 대동대의 큰 자랑거리이며, 2021학년도 선발 정원이 10명 증원돼 총 210명의 정원을 선발하게 된다.

교직과정을 운영(입학정원의 10%)해 보건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2015년 4년제 간호학부로 지정돼 현재 4년제 학제로 운영되고 있다. 2025년 12월 10일까지 (재)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간호교육인증평가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간호사 핵심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과과정 운영을 위해 쾌적한 강의실과 기본간호학실습실, 임상현장을 재현한 시뮬레이션실습실 활용을 통한 수업이 진행됨으로써 전인간호 제공을 위한 전공지식과 간호술의 통합적용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 성인학습자 대상 외식창업 전문가 양성 = 2021학년도 대동대의 가장 큰 변화는 외식&디저트창업과의 신설을 들 수 있다. 급변하는 외식문화에 맞춰 트렌드에 맞는 조리실습과 수준 높은 외식산업 이론 교육을 통한 전문지식 습득 및 창의역량을 지닌 실무기능 중심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함이다. 창업 시 실패(폐업)율을 최소화할 수 있는 창업 인력을 양성하고자 하며, 외식창업을 위한 조리기술, 영업기획, SNS활용마케팅, 고객감동서비스까지 한 번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실무 중심 학과다.

소자본 외식 창업에 관심 있는 25세 이상의 일반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한식·양식·일식·중식, 제과·제빵, 디저트, 바리스타 등에 대한 최고급 실습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전문가 및 특급호텔 쉐프 교수진의 요리와 경영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조리실습 및 경영기법 학습 위주의 교육을 제공하며, 우수한 외식업체 사업주와의 멘토 연결을 통한 창업 성공사례의 직접적인 현장 교육 및 맞춤식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시 527명 선발…학과·전형별 복수지원 가능

대동대는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 정원 527명 중 수시모집에서 약 93.4%인 492명을 선발한다.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 시 뉴뮤직과는 실기고사를 80% 반영하고 나머지 학과의 면접 반영 비율은 30%(간호학부의 경우 20%)다. 간호학부 수시모집 정원 내 전형(일반고전형, 특성화고전형)의 경우 지원자 중 선발 인원의 5배수까지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고사는 인성, 동기, 전공관련 이슈 등을 평가하고, 뉴뮤직과의 실기고사는 각 분야(보컬, 싱어송라이터, 랩, 악기, 작곡 등)의 실기시험 곡에 대한 테크닉, 곡에 대한 완성도 및 이해도를 평가하게 된다.

수험생은 대학의 교육목표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비교과 전형 중 외국어우수자 전형과 자기추천 전형을 눈여겨볼 만하다. 자기추천전형은 전공 관련 자격증 및 자기추천서와 면접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외국어우수자전형은 토플 또는 토익, HSK 성적과 면접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 순수 비교과 전형이라는 점이 외국어우수자전형과 자기추천전형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독자전형의 경우 간호학부, 영유아보육과, 외식&디저트창업과를 제외한 전 학과의 지원자에게 지원 자격별 가산점이 5~10점씩 부가되고 지원자격 해당자는 최대 20점까지(2개의 자격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의 이수 전 과목이 반영되며 학년별 비율은 1학년 40%, 학년 40%, 3학년 1학기 20%(간호학부의 경우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1학기 30%)가 반영된다.

재외국민 및 외국인전형은 뷰티헤어디자인과와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에서만 모집하며 외국에서 고교과정 1개 학년 포함 중·고교 과정을 3년 이상 이수하고 학생 및 부모의 지정된 기간 이상을 체류한 자가 대상이다.

대동대는 지원자격만 충족되면 전 학과별, 전형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면접 및 실기고사는 지원자 수에 따라 학과별 세부일정을 확정해 시행하게 되므로 수험생은 지원한 학과의 면접 및 실기고사 일정이 공지되면 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학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면접 및 실기고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Interview] 배순철 대동대 총장 "산·관·학 협력 기반 양질의 취·창업 활동 보장"

대동대는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혁신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학생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한다는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고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제2의 도약을 위한 대대적인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를 위해 학생들과 함께하는 대학 캠퍼스 타운 조성, 신 산학 상생 협력사업, 뉴 노멀에 의한 현장중심의 교육 혁신 과정 등 3개 분야에 투자를 집중해 대학의 경쟁력을 새롭게 끌어 올릴 전기를 마련할 것이다.

우선은 대학의 각 학과들이 스스로 동종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휴먼서비스 중심의 핵심역량을 개발하고 교수와 학생이 같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 위에 산⸳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한 양질의 취업 및 창업 활동을 보장하는 H-SIC(서비스 혁신 클러스트)를 만들어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들도 언제든지 취⸳창업 및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K-Move 스쿨사업, 산업기술 R&D지원사업 등 13개의 정부재정지원사업, 지자체 재정지원사업, 산합협력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이미 수행하고 있기에 “우리 지역에 대동대가 있어서 참 좋다”라는 말들을 종종 듣는다. 특히 대동대는 그동안 1만50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 부산 지역에서는 보건 인력 개발의 장으로 통한다. 대학 산하 75년 역사를 지닌 대동병원은 대동대만의 큰 자랑거리다.

지난 학기는 코로나19로 인해 거의 모든 대학이 수업 진행에 있어 큰 혼란을 겪었다. 특히 대동대의 강점인 오프라인 교육과 실습의 정통성에 대한 인식을 pandemic이 많이 바꿔 놓았다. 그러나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이미 대학 특성화 사업을 진행하며 LMS(학습관리시스템)를 구축해서 온라인 특강 등을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이번 학기부터는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을 혼합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방식의 수업을 전면 도입했다. 또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리모델링해 학생들이 우수강의를 언제든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학생 활용도 중심으로 바꿔 놓았다. 대면 접촉은 줄었지만 온라인 접속은 늘릴 수 있는 시스템과 다변화한 수업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모든 학과를 단순 기술보다 사람에 대한 이해와 서비스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 휴먼 서비스 중심의 사회실무 계열들로 구성했다. 때문에 인간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개인의 회복 탄력성을 강화시키는 전문 기술능력을 습득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또 고도화된 교육과정과 안정되고 보람 있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생행복상담센터를 비롯한 취⸳창업 지원센터 등을 운용, 사회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을 꿈꾸는 미래 혁신 대학의 본보기가 될 것이다.

■ 입학 상담 및 문의: 051-518-5444
■ 입학 홈페이지: https://ipsi.daedo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