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시·도민 대상… 개인 도서와 ‘올해의 한 책’ 1권씩 맞교환
‘코로나19’ 감염병 주제 ‘테마도서전시회’도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남대학교가 책 읽기에 좋은 계절을 맞아 ‘한 책 도서 교환전’을 가진다.

전남대 도서관(관장 장우권)은 독서경험 공유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재학생은 물론 광주전남 시·도민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도서관 후문 로비에서 ‘한 책 도서교환전’을 연다.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한 책 도서교환전’은 자신의 책 1권을 가져와 올해의 한 책 또는 동반도서와 1:1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도서교환은 1인당 1권으로, 2010년 이후 출판된 책에 한정된다. 또 만화, 수험서, 학습서, 잡지 등은 제외된다. 도서교환전을 통해 마련된 책들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머무는 교내 생활관에 교육용으로 기증된다.

이와함께 도서관은 ‘테마도서 전시회’도 함께 가진다. ‘코로나 19, 책과 함께 이겨내요’를 주제로 한 전시회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감염병 관련 도서 와 DVD 등 100종이 전시되고 있다.

장우권 관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제한적으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나 ‘한 책 도서교환전’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되살리고 생활의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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