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대 전경
장안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장안대학교(총장 우완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모한 ‘2021년도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의 전문대학 중 6개 대학을 선정해 2021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3년간 총사업비 18억원 이내에서 심사를 통해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학습병행이란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체계적 교육훈련을 제공해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에서는 NCS 학사 체계를 기반으로 학교 교육(OFF-JT)과 현장훈련(OJT)의 병행을 통해 능력중심 기반의 맞춤형 실용기술 인재양성을 지원하게 된다.

장안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1학년도 신설되는 소프트웨어융합과 40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사업을 수행한다. 또한 ㈜더블루션, ㈜리치앤타임, ㈜나날에스엠아이, ㈜아이디어빈스, ㈜데이터사이언스랩, ㈜인벨류비즈 등 총 6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원동 산학협력처장은 “일학습병행을 통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산업 맞춤형 학사체계 구축과 직업교육 활성화로 대학교육과 기업 직무 간 미스매치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과 참여기업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동훈련센터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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