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20명 참여 기술창업 아이디어 20개 발굴

청주대 창업교육센터가 ‘2020 전문 특허 워크숍’을 개최한 가운데, 참여 학생들이 교육을 종료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청주대 창업교육센터가 ‘2020 전문 특허 워크숍’을 개최한 가운데, 참여 학생들이 교육을 종료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2020 전문 특허 워크숍’을 개최해 기술창업 아이디어 20개를 발굴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주대는 18~19일 이틀간 대학 미래창조관에서 기술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기술사업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이번 전문 특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아이디어 조합 및 구성 원리 △아이디어 발상 실습 △특허 명세서 작성법 △특허 도면 그리기 실습 △특허 검색 실습 △개인별 특허 명세서 작성 △전자 출원 실습 등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워크숍 운영 결과, 참가자 전원이 특허를 출원해 20개의 특허출원 성과를 거뒀다.

워크숍에 참가한 창업동아리 ‘일렉트론’ 추창욱씨(전자공학과 3학년)는 “무엇보다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를 특허출원까지 하는 것이 좋고 또, 스스로 아이디어를 발상하고 조합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 너무나 즐거웠다”고 말했다. ‘일렉트론’은 한국전력주관의 ‘BIXPO 국제 발명대전’에서 은상을 받는 등 최근 4년간 연속 수상한 창업동아리다.

청주대 창업교육센터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2학기 프로그램을 전면 비대면(온라인)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실습이 꼭 필요한 프로그램에 한해 20명 이내의 소규모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대면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비대면 프로그램에 대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수요자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차형우 청주대 창업교육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환경이 어렵지만, 재학생의 창업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대는 22일과 25일 2회에 걸쳐서 지역사회와 지역기업 문제해결을 위한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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