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대가 16일 박병완 총장과 교직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혁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아주자동차대가 16일 박병완 총장과 교직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혁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총장 박병완)은 16일 박병완 총장과 교직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혁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혁신의 날은 아주자동차대학 혁신지원사업단이 대학혁신을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동차 직무의 자유융합 교육 프로그램인 'AJOU 파란'의 출범을 공표하고 매주 수요일을 대학혁신의 날로 지정해 대학혁신 프로그램 관련 과정을 집중운영하는 'AJOU 파란 DAYS'를 선포했다.

AJOU 파란 프로그램은 전문대학 최초로 자동차 직무분야 자유 융합 프로그램을 체계화해 운영하는 아주자동차대의 경험기반의 자기주도형 자동차 직무 자유융합 교육프로그램이다. 학생이 스스로 선택한 과제를 지도교수와 기업 전문가로부터 지도를 받으며 주도적으로 과제를 설계하고 수행하며 프로그램을 마치면 9학점을 취득한다.

이번 학기에 처음 실행하는 총 4개의 'AJOU 파란 프로그램'에는 30명의 학생이 지원했다. △4 대 1 크기의 플랫폼 기반 자율주행차제작 △전기 포뮬러 F3 경주차 제작 △하늘을 나는 고속 플라잉카(Flying Car) 제작 △고속 플라잉카(Flying Car) 시뮬레이터제작 등 그동안 학생들의 머릿속으로 그리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도전을 시작한다.

대학은 학생의 도전과 아이디어에 교수의 연구경험과 산업체 현직자의 실무경험을 더한 3각 협력체제를 통해 과제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밀착지도와 재정지원으로 응원한다.

학생 스스로 자동차 직무분야의 융합과제를 선정해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체계화되고 교육과정 안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대학은 올해 초에 이미 아주자동차대 교수와 타 대학의 교수, 고교교사까지 참여하는 ‘AJOU 파란 교육혁신단’을 출범시켰다.

아주자동차대는 4개의 과제로 시작하는 'AJOU 파란 프로그램'을 20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대학이 운영해오던 ‘PBL 기반 자기 주도 융합 프로그램’을 ‘AJOU 파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고 아주자동차대만의 혁신교육 프로그램으로 브랜드화 한다.

박병완 아주자동차대 총장은 “AJOU 파란 프로그램의 목표는 학생들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한 단계 성숙하고 발전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전을 통해 경험한 시련과 실패, 극복의 과정 자체가 학생들의 미래, 나아가 한국 자동차산업의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행사에 참석한 교직원과 학생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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