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손쉽게 나트륨 함량을 측정할 수 있는 ‘염도계’ 지원 사업 진행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에서 위탁 운영하는 원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강태선)는 염도계 가정지원 사업인 ‘염(鹽)을 줄이면 약(藥)이 됩니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염도계 가정 지원 사업으로 재편성되어 진행한다. 가정에서 손쉽게 식품 중 나트륨 함량을 측정할 수 있는 ‘디지털 염도계’를 가정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원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기관 학부모를 대상으로 선착순 40가정을 선정하며, 지원 가정에는 염도계와 염도일지를 배부해 측정한 염도를 기록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4일부터 시작해 선착순 마감(40명)될 때까지 접수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염도계 가정지원 사업을 통해 직접 염도를 측정해보고 가정에서부터 저염식을 실천해 건강한 입맛을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나트륨 저감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팀(033-738-804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상지대에서 위탁운영하는 원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4년부터 업무를 시작해 현재 관내 292개소의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위생ㆍ안전ㆍ영양관리지원 및 다양한 특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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