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사회정책 19개 연구기관과 함께 2020년 제1차 사회정책포럼 개최
사회정책 전문가와 함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정책대안 논의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교육부와 사회정책협력망이 22일 오후 2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인구구조 변화와 노인‧아동 돌봄 정책’을 주제로 제1차 포럼을 개최한다.

‘사회정책포럼’은 그간 여러 부처가 관련된 다양한 사회 분야의 현안 논의 및 정책수립 지원을 위해, 2015년부터 교육부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4회의 포럼이 계획돼 있다.

1차 포럼은 교육부 유튜브 및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며, 누구나 접속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정책 환경을 통찰력 있게 분석‧예측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정책 대응 방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사회과학 분야의 중심축으로서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강동수 한국개발연구원 연구부원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 인구구조 변화와 그에 따른 사회정책 분야의 쟁점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이어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고령화 저출산에 따른 고령자 돌봄, 여성노동권 보호를 위한 자녀 돌봄의 문제점과 이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관련 분야 학계, 연구계 등 전문가들을 지정토론자로 초청해 인구구조 대응 정책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인구구조 변화는 생산가능인구 감소, 부양부담 등 사회 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위험요인으로 국가 차원의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관련 부처와 국책연구기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대응전략을 고민해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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