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OUM팀, 유압 시스템 적용한 헬스기구로 차세대 운동기구 구현

울산대 UOUM팀이 서울특별시 등이 공동주최한 전국민 창업 오디션에서 ‘유압 시스템을 적용한 원솔루션 헬스기구’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발표자인 울산대 기계자동차공학전공 4년 안지환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울산대 UOUM팀이 서울특별시 등이 공동주최한 전국민 창업 오디션에서 ‘유압 시스템을 적용한 원솔루션 헬스기구’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발표자인 울산대 기계자동차공학전공 4년 안지환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울산대학교 기계공학부 UOUM(Ulsan of Ultimate Mechanics)팀이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국민 창업 오디션 ‘Try Everything 2020’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Try Everything 2020은 서울특별시·서울창업허브·매일경제미디어그룹 세계지식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 스타트업 글로벌 축제로, 창업 지원자뿐만 아니라 국내외 창업 전문가 150명과 스타트업 기업 300개 업체도 참여해 창업 지원을 도왔다. 특히 마윈 알리바바 전 회장·존 헤네시 구글 모회사 알파벳 회장 등이 강연에 나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울산대 UOUM팀은 이번 축제의 여러 프로그램 중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발표하는 경연대회인 ‘Try Everything Now: 전국민 창업 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의 실적을 거뒀다.

울산대 UOUM팀(발표: 기계자동차공학전공 4년 안지환)의 수상작은 ‘유압 시스템을 적용한 원솔루션 헬스기구’로, 유압 시스템을 운동 기구의 무게 구현부에 적용해 편의성·안전성을 갖춘 것이 핵심 기술이다.

유압 시스템 활용으로 중량 원판을 사용하지 않아 기구 설치 시 요구 면적이 작고, 노인 및 장애인도 쉽게 운동 기구를 이용할 수 있어 실버 운동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지환 발표자는 “팀원들이 아이디어를 모아 유압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운동 기구에 적용한 것”이라며 “제품으로 출시돼 몸이 불편한 노인들과 장애인들이 운동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대 팀은 이번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으로 500만원의 상금 수상과 함께 창업 전문가 멘토링·투자 기회 등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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