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지원사업 통한 교육·산학·글로벌·지역사회 협력
핵심역량기반 직업교육체제 혁신… 스마트교육 플랫폼 구축
DHC보건융합교육 프로그램 운영 산업수요맞춤형 인재양성
글로벌 교육 및 지역사회 친화형 교육 강화 평생직업교육 선도

대구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실습
대구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실습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Ⅰ유형(자율협약형)에 선정돼 3년간 연 40억원 이상 지원받고 있으며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간호·보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그간 교육부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World Class College), 산학협력 고도화형(LINC+)사업, 특성화전문대(SCK)육성사업, 교수학습지원센터 운영 우수대학, 고용노동부의 청년해외진출사업 주관대학 등 각종 사업에 선정돼 국고 지원을 받았으며 교육부 교수학습지원센터 운영 우수대학에 지정되는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대한민국 전문대학으로서 최고 평가를 받고 있다.

■ 보건의료·산업 HUMAN 직업교육혁신 =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산업구조의 변화 및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의료•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행복가치 실현대학이라는 대학비전을 수립하고, 보건의료•산업 HUMAN 직업교육혁신 선도대학을 목표로 혁신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혁신지원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교육영역, 산학영역, 글로벌 및 지역사회 협력영역에서 3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교육영역에서 ‘핵심역량 기반 직업교육체제 혁신’과 ‘스마트 교육플랫폼 구축’을 위해 3가지 전략방향인 △교육체제 △교육지원 △교육시스템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학영역에서 ‘산학연계 기반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교육혁신 및 지역사회 교육확산을 위해 ‘Global Inbound & Outbound, Network 사업, 지역사회 친화형 교육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 직업교육 관리 및 핵심역량 평가체제 구축 = 대구보건대의 6대 핵심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체계를 대학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하고 직업교육 관리 및 평가체제 개선이 필요해 핵심역량성취도 평가체제를 구축하고 직업교육형 대표 교과목 인증제 사업을 시행 하는 등 교육의 질 관리체계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더욱이 전공역량을 초월해 직장공동체에서 효과적인 통합직무수행역량 함양이 필요하고 학제 간 협업역량과 문제해결력을 함양하고, 국민안전 분야의 전문가 양성 특화교육이 필요해 시뮬레이션기반 현장맞춤형 보건 산업융합인재를 양성하고 보건안전융합(DHC-SEP)인재 양성 사업을 시행하는 등 DHC보건융합교육 실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의 질 관리체계 혁신 및 DHC보건융합교육 실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대학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상 배출, 핵심역량 기반 직업능력 성취도 평가체계 확산, 전문대학 직업교육 특화 및 전문대학 교육신뢰도 제도, 보건의료현장에 적절한 팀워크 및 현장문제해결 및 적응력 향상, 국내 유일의 특화된 보건안전융합 교육으로 학교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국가시험 수석배출 등 혁신지원사업 성과 = 2019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성공적인 사업운영으로 그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시행한 2019년 국가시험 2개 분야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하고 100% 합격률 학과, 최다 합격 학과, 전국 평균보다 최고 17%p 높은 학과 등 보건계열 전학과가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김신욱)을 배출했다. 임상병리과는 최근 6년 동안 전국 수석자 4명을 배출했다. 또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도 전국 수석(옥세윤) 배출했다.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는 응시 재학생이 모두 합격해 합격률 100%를 기록했으며 3년 연속 100%의 성과를 보였다. 이와 같은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서의 큰 성과로 모든 직종이 평균 이상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 취․창업 지원 활발… 유턴대학 입지 공고 = 대구보건대는 고학력자들이 다시 지원하는 학력 유턴의 대표 대학이다. 재학생 대부분이 전문직으로 취업할 뿐만 아니라 창업에도 유리하다는 것이 지원자들에게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2002학년도에 352명이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20학년도에는 800여 명이 지원하는 등 최근 10년간 대졸자 지원자만 7000여 명에 이른다.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을 마중물로 해 혁신지원사업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2017년 4명인 외국인 유학생 수가 2019년도 74명으로 크게 증가해 명실상부 세계적 수준의 대학이 됐다.

■ 국가와 세계가 원하는 인재 양성 집중 = 국가가 원하는 청년과 대학이 선정한 핵심역량 기반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혁신지원사업으로 끊임없이 교육해 사회로 진출시키고 있다. 특히, 소방안전관리과는 소방 전공학과 특채시험이 시행된 1995년부터 2017년까지 영남권 지역에서 23년 연속 1위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 주요국가에서 신규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에 중요한 노동 비자 취득과 현장 직무, 근무 조건 등을 협의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를 펼쳐 치기공과는 최근 5년간 매년 10명 이상씩 모두 64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이들인 미국, 캐나다, 독일, 호주 등 선진국의 해외우수 덴탈 랩(Dental Lab)회사에 취업하는 등 대학은 혁신지원사업으로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물리치료과 실습
물리치료과 실습

 

[인터뷰]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국내 최고 보건특성화대학융․복합 보건인재 양성 앞장”

대구보건대는 1971년 12월 23일 대구보건전문학교로 개교했고 그동안 외형적 성장과 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1979년에 개편인가를 받아 대구보건전문대학으로 승격했다. 1998년에 대구보건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해 지역 및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1971년 개교 당시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치기공과 등 3개 학과 120명을 시작으로 현재 20개 학과 7000명의 재학생이 공부하고 있으며 8만여 명의 동문이 있다. 내년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대구보건대는 SCK‧WCC 사업에 선정되는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창의적 전문인, 합리적 소통인, 실천적 봉사인을 육성하기 위해 현장실무역량, 융복합역량, 문제해결력, 의사소통역량, 직업윤리, 공동체의식 이라는 6대 핵심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보건통합교육은 미래가 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뛰어난 교수진과 양질의 교육환경으로 매년 국가시험에서 수석을 배출함은 물론, 전국 평균 대비 우수한 국가면허 취득률을 보이고 있다.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참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헌혈축제를 하고 있으며 금연캠퍼스를 추진해 캠퍼스 내‧외에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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