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27명에게 장학금 300만원 전달

지난 4월 목원대 문화콘텐츠대학 앞에서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홍보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4월 목원대 문화콘텐츠대학 앞에서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홍보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권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동문들이 재학생 27명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사회복지학과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별도의 전달식을 열지 않았다.

장학금 전달을 주도한 권동순 사회복지학과 동문회장(서울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은 “적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의 생활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후배들은 멋진 사회복지사로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동문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500만원 정도를 모금해 학과 장학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장학기금에서 1000만원 정도를 생활이 어려운 재학생에게 학비와 생활비로 지원한다. 현재 적립한 장학기금은 1억원 정도다.

한편, 목원대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20여 년 동안 장애 체험 행사를 열고 시민의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 장애아동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실시해 재학생 모두 50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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