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총장 정갑원)는 헌혈인구 감소로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 상실되어 가는 도덕성을 일깨우기 위한 희망 나눔 헌혈운동을 12일 원광대 학생회관 1층 로비에서 실시했다. 원광대와 대한적십자가 전북혈액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헌혈행사에는 성분채혈기기 40대와 헌혈 차량 3대가 동원돼 교직원과 학생 등 약 6백명이 헌혈 운동에 참여했다. 원광대가 백혈병이나 소아암 환자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고자 매 학기 마다 실시하고 있는 희망 나눔 헌혈운동은 헌혈운동 확산과 더불어 헌혈 후에 받은 헌혈증을 소아암과 백혈병, 재생 불량성 빈혈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에게 기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원광대는 지난 2001년 5월 학생들의 자율적 헌혈 참여 유도를 위한 헌혈선포식을 가진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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