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 전경
유한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유한대학교(총장 김현중)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도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신규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전문대학 및 폴리텍대학 중 협약기업 5개 이상, 학습근로자 30명 이상 훈련이 가능한 6개 내외의 공동훈련센터를 선정해 2021년 3월부터 3년간 일학습병행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총 18억 원 이내를 차등 지원한다.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사업은 NCS기반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교교육(Off-JT)과 현장훈련(OJT)의 병행을 통해 능력중심 기반 맞춤형 실용 기술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문대 최종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1년간 현장중심의 교육을 실시하여 전문대 학생들의 조기 입직에 도움을 주는 제도다.

유한대는 메카트로닉스학부의 4개 학과 졸업예정자 30명을 선발해 기계, 전기, 전자 분야의 유망한 학습기업(㈜손오공 외 10개)과 협약해 스마트팩토리 융합전공을 운영할 계획이다.

황규대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여 학생은 OJT 및 OFF-JT으로 구성된 융합전공을 이수한 후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고, 협약기업은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졸업 전에 확보하며, 대학은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는 등 참여기관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대는 2015년 유니테크(Uni-Tech)사업, 2018년 P-TECH사업이 선정되어 우수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으며 이번에 2021년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사업까지 유치, 명실상부 일학습병행 전문 공동훈련센터로 자리매김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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