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핵심기본간호술기 중 위관영양 실습
간호학과 핵심기본간호술기 중 위관영양 실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생명을 존중하는 의료의 기본을 지키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지속지수를 높이기 위한 교육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춘해보건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단(단장 김기홍)에서는 혁신을 ‘과거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방법을 도입하여 대학을 새롭게 바꿔 미래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다’라고 정의하고 지역사회에서 대학의 역할을 확장하고 상생 발전하는 대학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52년간의 보건의료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변화하기 위해 ‘도약의 50년을 넘어 비상하는 100년’을 목표로 ‘춘해 비전 2030’ 중장기 발전계획을 새롭게 수립했다.

춘해보건대는 ‘세계적 수준의 보건·의료·교육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4대 인재상(인격人, 창의人, 자주人, 전문人)과 6대 핵심역량(공동체역량, 소통역량, 창의융합역량, 문제해결 역량, 글로컬 역량, 전문가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해 3대 혁신방향(△미래변화를 선도하는 교육의 가치창출 △지역사회(산업)와 함께하는 대학교육 재정립 △모든 구성원의 공감과 목표실현), 4대 혁신 추진전략(△학생의 꿈을 직업교육으로 실현한다 △보건의료 교육의 미래를 설계한다 △대학교육을 수요자만족도로 완성한다 △보건의료 산학협력의 미래를 선점한다)을 설정했다. 이 같은 구체적 전략을 기반으로 3개 영역, 6개 추진과제, 21개 혁신전략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대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취업률로 입증하는 춘해보건대의 강점과 역량 = 2019년 교육부가 발표한 전문대학 취업률(건강보험 DB 기준)에 따르면 춘해보건대의 취업률은 86%로, 전국 137개 전문대학 중 2위와 부산·울산·양산·김해지역 전문대학 중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높은 취업률은 독창적이고 체계적인 양질의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완성된 결과이며, 국내 최고의 보건의료 직업교육 명문대학의 위상을 증명해준다. 앞으로 대학의 비전과 교육혁신을 통한 대학의 역량강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으로 춘해보건대의 새로운 가치를 정립하고자 한다.

■ 교육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뉴칼라(New collar) 인재양성 = 4차 산업혁명 시대 및 미래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의 6대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2018년 현장중심의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개편했고 2019학년도부터 실질적으로 현장중심의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극대화하고자 역량진단체계 구축을 위한 자체적 평가도구를 개발해 활용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고도화 작업을 수행해 현장중심의 역량기반 교육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학생의 역량수준에 맞는 Match-up, 학생 맞춤형 향상 체계를 구축해 교육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학생의 성장단계별 교육을 위해 신입생의 역량수준 진단 및 대학생활 자기개발계획 수립 등을 지원하고 재학생들을 위해서도 대학의 6대 핵심역량의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전공에 대한 전문가 역량을 현장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 역량기반 교육과정에 맞는 핵심실무능력 인증제를 도입, 산업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전공교육의 경우 산업체와 협력해 모듈형 비정규 교육과정을 통한 산업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춘해보건대는 교육 수요자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방법 혁신과 온라인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혁신적 교수학습법을 선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보급한 결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최 2019년 혁신교수학습법 연구대회에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로 급격하게 변화되는 교육환경을 보다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온라인 교육강화프로그램을 보다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확장하고 있다. 언택트(untact) 교육시스템 강화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재구조화해 쌍방향 LMS 고도화, 창의적 온라인 교육방법 개발 등 새로운 교육플랫폼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바른 인성을 통한 참된 의료인 양성’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직업기초 중심, 인성중심의 교양교육에서 보다 확장된 미래사회의 변화를 수용하고자 전통적 교양과목의 융합을 추진하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 변화를 준비하도록 정규교육과정에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을 비정규 교육과정 중심으로 미래역량개발 혁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하고 있다. 인성역량 개발 외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수의 상담역량 강화를 통한 학생들의 미래적응력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응급구조과 SKED 이용한 환자 이송과 CPR 실습
응급구조과 SKED 이용한 환자 이송과 CPR 실습

산학협력 소통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연계 협력 체계화 및 상생발전 = 춘해보건대는 최근 6년간 지역에서 취업률 1위를 유지하며 매년 전국 상위 10위권 안에 선정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취업을 위한 성장단계별 교육, 입체적 취업교육을 통해 탁월한 취업률을 바탕으로 취업명문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정립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산학협력의 역할을 취업중심으로 확장해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할 수 있는 산학협력으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산업보건, 호스피스 전문가 양성 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업계와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현장실습 지원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산학연계 교육과정인 캡스톤 디자인 교육을 전체학과에서 운영해 활동결과물이 지식재산권으로 연결되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대학에서 추진 중인 LINC+고도화 사업과 연계한 창업교육을 통해 창업 마인드를 고취했으며 정규 창업강좌 운영,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실시해 2019년 전자신문 전문대학평가에서 창업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창출했다.

대학의 보건의료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그 결과 울산시와 추진하고 있는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은 시장상인들의 건강지킴이 활동으로서 지역사회의 많은 호응을 얻어 시장 상인들의 자발적인 요구로 지속적으로 사업이 이어져가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3D 프린팅 교육을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연계해 확장·추진하고 있다. 보건의료의 한계를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다양한 모델을 개발·협력하고 있으며 미래산업의 중심인 의료 산업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더 노력할 예정이다.

글로컬 역량강화를 통한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 = 춘해보건대는 글로벌 시대를 주도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어학교육 및 해외현장실습을 운영한다.

국제적 역량강화를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작업치료과가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아 세계 유수의 대학과 동일한 작업치료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졸업생의 경우 어학능력만 되면 다양한 해외 취업의 기회가 주어진다. 재학 중 해외 경험을 쌓고 동기부여를 위해 모든 학과에서 연간 1회 이상, 총 100여 명 이상이 미국·일본·인도 등에서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에서 보건의료 직무연수, 미국 위트대학과 캐나다 센테니얼 대학, 라셀대학 등에서 현장실습과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현장실습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온라인 어학교육을 확대에 힘쓰고 있다. 내부 원어민 교수와 진행하는 화상영어교육, 온라인 영어캠프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학 중 3주간 집중교육을 위해 토익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해외현장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Innovative English Camp for Core Nursing Skills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초빙한 원어민 교수, 영어전공 교수, 간호학과 전공교수와 함께 교내 임상실습센터에서 병원의 상황을 재현해 시나리오를 만들고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 후 그 결과물을 촬영해 다른 학생들이 글로벌 전공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지역사회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하며 올해는 KOICA 민간협력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스리랑카 KANDY지역의 여성건강센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현지조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춘해보건대에서는 그동안 글로컬 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 핵심인재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대학의 보건의료 역량이 지역사회를 넘어 보건의료교육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사말] 김희진 춘해보건대 총장, "대학의 가치는 학생이 최우선일 때 실현" 

김희진 총장
김희진 총장

춘해보건대는 1968년 개교한 52년 정통의 보건의료특성화대학이다. 대학의 중장기 발전목표인 직업교육 혁신을 통한 인재양성과 더불어 특성화사업의 핵심 교육체계인 입학에서 졸업까지 자기주도적 목표 관리와 현장중심역량기반 교육을 접해 참여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기여하는 대학으로서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대학의 가치는 학생이 최우선일 때 실현된다는 생각을 기본으로 현장중심 교육을 통해 전문가로 성장해 사회에서 그 역량을 발휘하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다.

학생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대학,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학생에게는 정성을, 교직원에게는 기회와 협력을, 나아가 지역사회에는 참여와 기여를 하고자 한다.

미래의 교육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어 새로운 교육모델이 요구되고 있는 이 때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언택트 교육에 필요한 시스템 개선, 교수법 지원, 온라인교육 강화 등 교육혁신에 필요한 시스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장중심의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미래사회 핵심역량 개발을 통해 혁신지원사업의 성과 창출과 대학의 새로운 가치창출에 노력할 것이며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 춘해보건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지역동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것을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공유함으로써 지역을 대표하는 ‘미래사회 선도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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