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목표
기술협력, 우수 인재양성에 협력 다짐

전주비전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새만금 태양광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전주비전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새만금 태양광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는 24일 노보텔 앰배서더(강남) 노르망디홀에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하 한수원)과 새만금 태양광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 등 지자체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인 300MW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수원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특화 대학인 전주비전대와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 맞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개발 관련 기술협력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관련 인재 양성 및 교육 훈련 △재생에너지 사업 관련 채용정보 제공 및 취업연계 협력 △기업 맞춤형 산학협력 교육 포괄 협력 △대학생 현장 실습 및 체험활동 지원 등에 대해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 하기로 했다.

특히 전주비전대는 한수원이 새만금에 건설할 태양광전지사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양 기관이 공동으로 태양광 개발 기술에 필요한 모든 분야를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주비전대는 최근 포스코 인터내셔널이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영농형 태양광발전사업‘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는 미얀마와 같은 태양광 개발에 관심을 보이는 국가로부터 태양광기술을 배우고자하는 유학생들을 유치해 추후 신재생에너지 및 태양광기술을 교육시킬 예정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구역 내 대규모 태양광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순직 전주비전대 총장은 “원자력, 수력, 태양광, 풍력, 현대차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폭넓은 사업포트폴리오를 갖춘 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인 한수원과 MOU를 체결하게 되어 정재훈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만금 개발 사업을 필두로 코로나19 고용쇼크를 타개하고 전북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여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협약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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