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품질관리 및 학생역량 강화
다수의 국책 사업 수행, 교육 집중 투자
AI‧온라인 교육 통한 학생역량 극대화
‘My Story’ 역량성장지원 플랫폼 운영
핵심 역량 기반 취·창업 지원 체계 구축
지자체 연계사업 활성화 지역 발전 선도

동의과학대는 혁신지원사업 운영을 통해 대학 교육품질 시스템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해왔다. 2019년 재학생·졸업생·학부모 만족도가 전년 대비 평균 10점 상승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동의과학대는 혁신지원사업 운영을 통해 대학 교육품질 시스템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해왔다. 2019년 재학생·졸업생·학부모 만족도가 전년 대비 평균 10점 상승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2020년 이뤄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1차 연도 운영 평가결과, 평가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대학 비전인 ‘ACE(Advanced Competency-based Education) 직업교육 ACE(Amalgamative and Creative Expert) 인재양성’에 따라 교육의 질 관리 체계 혁신의 성과를 이뤄내 교육부로부터 교육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동의과학대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2차 연도인 2020년에는 약 20억 원의 국고를 추가로 지원받아 학생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에 집중투자 할 계획이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운영을 통해 동의과학대는 대학 교육품질 시스템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해왔다. 2019년 재학생·졸업생·학부모 만족도가 전년 대비 평균 10점 상승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은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의 우수한 결과로 교육 혁신의 추진력을 얻게 된 만큼,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한 인공지능(AI) 및 온라인 교육 등을 통해 학생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고품질의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생 역량성장지원 플랫폼 ‘My Story’ 운영 = 동의과학대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자체 교육의 질 관리체계인 ‘ACE 인재역량 보장체계’를 실현하기 위해 학생 역량성장지원 플랫폼 ‘My Story’를 운영한다. 학생 개인의 역량별 평가체계를 설계해 입학에서부터 취업 이후까지 역량 이력 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2011년부터 현재까지 NCS 기반 교육과정과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으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품질’과 ‘학생역량 보장’ 등 기존에 이원화된 교육체계를 통합해 교육 경쟁력을 높였다.

학생들은 학과 및 대학별 평균 스펙 정보와 역량별 역량점수, 목표 대비 달성률, 교과와 비교과 참여 현황, 취업 정보 등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학 자체 핵심역량 시뮬레이션을 통해 진로 탐색에서부터 취업에 이르기까지 대학생활 전반에 걸친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수 있다.

개인별 역량과 적성에 최적화된 취업을 위해 학생들은 ‘My Story’에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AI 자기소개서 프로그램’, ‘AI 면접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본인의 역량 수준을 다른 학생들과 상호 비교하며 점검할 수 있다.

동의과학대 역량교육혁신팀은 학생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과 교육을 지원하고, 이와 함께 ‘CA(Competency Assurance) 인증’을 통해 학생 역량보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2020년에는 자체평가를 통해 교육품질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해 내·외부 교육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전문대학 최고의 교육품질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동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과 수업 모습
동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과 수업 모습

■전국 경진대회 입상 쾌거, 고교·대학 및 지역사회와 연계사업도 운영 = 동의과학대의 교육혁신은 학생들의 각종 대회 수상 등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고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2020년 전국 전문대학생 학습방법 경진대회’에서 재학생 4명이 최우수상을 비롯해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국 전문대학에서 출품한 ‘UCC 크리에이트’ 부문 252건, ‘자기주도학습 에세이’ 부문 992건의 작품 중 동의과학대는 UCC 크리에이트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자기주도학습 에세이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수업과 재택학습 중임에도 불구하고 대학의 질 높은 교수·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의 효과성을 입증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동의과학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제8회 동남권 CAM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경진대회는 부산광역시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동남권 고등학생 24명과 대학생 54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의 첨단가공기술 역량을 향상시킴으로써 동남권 지역 뿌리산업을 비롯한 기계부품·금형산업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김경화 동의과학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앞으로 비대면 교육상황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존의 우수한 교육체계를 고도화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CAM 기술경진대회’와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산·울산·경남권 산업인력 수요를 고려한 인재를 양성하고 그 성과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협력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취·창업 능력 갖춘 인재 양성··· 부울경 공동 프로그램 경진대회 ‘대상’ 수상 = 학생의 취·창업 역량 향상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동의과학대에서는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부울경 15개 대학 총 45명의 학생이 4박 5일간 참여한 ‘2020 GET 올레 NEW 프로젝트 in 제주’에서 동의과학대 기계계열에 재학 중인 우성원씨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부‧울‧경 지역 대다수 대학들이 참가하는 만큼 이번 경진대회는 네트워킹(Networking) 능력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역량인 4C(Critical Thinking, Creativity, Communication, Collaboration) 능력과 글로벌 역량이 중요한 평가요소로 작용했다.

대상을 받은 우성원씨의 기획은 ‘Trip for Children’으로, 오디오 가이드 프로젝트다. 이는 여행을 하고 싶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관광을 하기 어려운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어린아이와 가족이 좋아할 오디오를 녹음해 여행지를 소개하는 것이 그 내용이다. 대회에서 이 기획은 ‘코로나 블루’로 무력해지는 요즘 현실에 대응한 참신한 아이템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의과학대는 이외에도 ‘지역사회 봉사활동’, ‘ACE 일본취업반’, ‘DIT Global Leader Project’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봉사활동 의식 함양과 소통능력 및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동의과학대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협력하는 전문인 양성을 위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혁신’과 ‘ACE 인재 글로벌 역량강화’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역량을 발현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나아가 글로벌 역량을 함양한 전문인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인터뷰] 김영도 총장 “최고의 교육품질 시스템 구축으로 학생역량 극대화할 수 있는 대학!”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코로나19가 좀처럼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요즘, 교육 현장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정상적인 대면 수업이 이뤄질 수 없는 전례 없는 상황 속에서 동의과학대는 대면 수업에 준하는 양질의 비대면 수업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전체 교직원들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동의과학대학교는 학생들의 어려운 학습환경을 인지하고 2012년부터 원격강의를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온라인 강의 시스템을 고도화해 운영한다. 그리고 학생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과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8월에는 전체 재학생 대상으로 코로나 극복을 위한 특별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러한 노력들이 비대면 수업을 하는 학생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경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아무리 훌륭한 비대면 수업이라고 하더라도 교육의 본질은 교수와 학생이 상호작용하는 교육 현장, 즉 대면 수업에 있다. 우리 대학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자체 감염병 대응 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의과학대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최고의 교육품질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양질의 교육품질을 위해 학생 역량성장지원 플랫폼인 ‘My Story’를 구축해 체계적인 학생 학습 및 이력 관리를 통해 구체적 데이터에 기반을 둔 취업 지도로 학생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동의과학대는 2020년에 실시된 1차 연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한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최고의 전문직업인 양성 대학,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적인 직업교육 시스템을 갖춘 대학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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