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북한축산연구소가 18일 농협과 통일부 후원으로 ‘남북한 축산협력을 통한 한반도 축산 발전전략’을 주제로 제2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건국대 북한축산연구소가 18일 농협과 통일부 후원으로 ‘남북한 축산협력을 통한 한반도 축산 발전전략’을 주제로 제2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건국대학교 북한축산연구소(소장 김수기)는 18일 농협과 통일부 후원으로 ‘남북한 축산협력을 통한 한반도 축산 발전전략’을 주제로 제2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용석 농협미래경영연구소 소장의 축사로 시작한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해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화상 세미나로 진행됐다.

총 5가지의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북한경제와 한반도의 미래’라는 연구 주제로 첫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김성남 농협미래경영연구소 박사가 ‘북한의 축산기반과 관련된 정책과 제도, 시스템, 협력방향’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고, 김현진 서울대 농업생명과학연구원 박사는 ‘북한의 낙농산업 협력방안’에 대해서 발표했다.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 부회장은 ‘남북교역 검역 협력 및 강화 방안’에 대해서 발표를 진행했고, 유한상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의 ‘남북한 가축 전염병 공동대응을 위한 단계적 발전 방안’에 대한 강연 후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김수기 건국대 북한축산연구소 소장은 “북한의 경제, 축산현황, 가축질병 공동대응책에 대한 전문가님들의 발표와 활발한 토의를 통해 남북한 축산발전에 기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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