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평택·안성 지역연합 청년창업캠프
지자체·기관·대학이 함께한 온라인 창업교육
아이디어고도화·모의IR피칭·창업경진대회까지

수원대 창업지원단은 오산대, 평택대, 한신대, 한경대, 협성대를 비롯해 오산시, 평택시, 화성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9월 4일부터 25일까지 ‘2020 지역연합 청년창업캠프 G-HOP 스타트업 캠프’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사진제공=수원대 창업지원단]
수원대 창업지원단은 오산대, 평택대, 한신대, 한경대, 협성대를 비롯해 오산시, 평택시, 화성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9월 4일부터 25일까지 ‘2020 지역연합 청년창업캠프 G-HOP 스타트업 캠프’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사진제공=수원대 창업지원단]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수원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임선홍)이 경기 화성, 오산, 평택, 안성 등지의 대학 및 기관들과 함께 9월 4일부터 25일까지 ‘2020 G-HOP 스타트업 캠프’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경기 서남부 지역의 창업문화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지역연합 청년창업캠프다. 수원대, 오산대, 평택대, 한신대, 한경대, 협성대를 비롯해 오산시, 평택시, 화성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뜻을 모았다.

G-HOP 지역연합 청년창업캠프는 청년창업에 필요한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창업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실전창업교육 1차 △실전창업교육 2차 △고도화 멘토링 △크라우드펀딩 실습 및 창업경진대회 등 4회에 걸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모든 과정을 온라인 창업캠프로 운영했다.

2회차로 진행된 실전창업교육은 ‘온라인 사업 계획서 프로그램’을 통해 △창조적 파괴 아이디어 도출 △사칙연산 아이디어 △차별화 △네이밍 작성 △로고 스케치 △타깃 고객 선정 △수익구조 △홍보마케팅 △사업 계획서 작성 등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과정을 배웠다. 이를 토대로 참가자들은 직접 사업 아이템을 도출해보는 체험을 했다.

이어 전문 멘토들과 소그룹 멘토링을 진행, 구상된 아이디어를 고도화해 창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마지막으로 3주 동안 고도화된 21개 팀의 창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온라인 모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 참가자들은 창업전문가들과 함께 고객검증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예비심사에 합격한 12개 팀은 IR 피칭을 실시, 실제로 투자를 받기 위한 실전 경험을 쌓았다. 모의 크라우드펀딩 및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팀들에게는 총 38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 상금은 참가자들이 실제로 창업을 할 때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한 참가자는 “창조적 파괴를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창업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 특히 다른 창업교육과 달리 창업전문가의 실시간 멘토링과 구체적인 개념을 활용한 실습이 진행돼 실질적인 창업 과정을 익힐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 창업캠프로 진행된 G-HOP 스타트업 캠프에서는 창업실전교육과 함께 전문 멘토들의 소그룹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제공=수원대 창업지원단]
온라인 창업캠프로 진행된 G-HOP 스타트업 캠프에서는 창업실전교육과 함께 전문 멘토들의 소그룹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제공=수원대 창업지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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