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카메라 탐지, 안심스티커 부착해 안전한 캠퍼스 조성에 힘써

가천대 가천지킴이와 수정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2인 1조로 28일 교내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가천대 가천지킴이와 수정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2인 1조로 28일 교내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28일 수정경찰서(서장 박달순)와 함께 교내 불법촬영 방지를 위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가천대 학생지원팀, 가천대 학생들로 구성된 가천지킴이, 수정경찰서 성폭력총괄담당 정승일 경위 등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찰과 가천지킴이가 2인 1조가 돼 가천관, IT융합대학 등 교내 건물 화장실을 돌며 몰래카메라를 탐지하고 안심스티커를 붙였다.

가천대는 이번 합동점검에 이어 10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2주간 교내 15개 건물 화장실, 샤워실 등 328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도 나설 계획이다.

가천지킴이는 교내 안전을 위해 야간 캠퍼스순찰, 교내 음주단속, 불법촬영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는 가천대 학생 20여 명으로 구성된 학생자치단체다.

양대승 학생복지처장은 “이번 합동 점검은 교내 몰래카메라 근절을 위한 가천대의 노력 중 하나”라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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