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정윤 기자] 강릉영동대학교(총장 김제홍)는 4차 산업혁명 본격화에 따른 창의융합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지역사회 협력∙연계교육 활성화 요구 증대에 따른 대학의 현황을 분석하고 진단했다. 이를 바탕으로 강릉영동대는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인 『Amazing⁺2023』과 연계한 「신강원형 보건·복지·관광 Amazing 인재 양성」을 혁신지원 사업 목표로 설정하고 교육혁신, 산학협력혁신, 기타혁신 등 세부전략을 실행해 왔다.

‘Amazing 인재’란 시대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문제의 원인을 찾아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다기능을 겸비한 인재로 산업체 요구에 응하면서, 성장하는 인재를 뜻한다. 강릉영동대는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혁신지원사업 모델명을 ALL-IN(Agile Lean Lucid-Industrial Needs)으로 명명하고, 전 교직원이 목표 달성을 향해 정주행하고 있다.

■ 스마트 교수학습 인프라 구축·운영= 강릉영동대는 2019년 혁신지원사업에서 직무에 필요한 구체적인 능력 함양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스마트 교수학습 환경 개선과 최신 기자재를 도입한 4개 실습실(3D 프린팅 창의교육 실습실, 스마트 협력형 실습실 2실, 메이커 스페이스실)을 구축하고 전공교과 및 비교과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 품질과 교육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이는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 교육으로 스마트 협력형 실습실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역량강화 특강 및 연수, 산림토목구조물 제도 및 적산 교육’ 등을 실시하고, 3D 프린팅 창의교육 실습실은 ‘3D 프린팅 교육, 빅데이터와 AI 교육, 3D 프린팅을 활용한 디지털 덴티스티 교육’ 등을 제공한다. 메이커 스페이스실에서는 ‘산업체 공동기술연구 과제’ 출원을 위해 시험 제작하는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릉영동대 측은 ”이를 통해 명실공히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창의융합인재 양성의 거점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원 워크숍 통한 교육의 질 향상= 강릉영동대 교수학습혁신센터는 교수진의 취업지도 역량 강화와 학생의 자율적인 지도 및 소통을 위한 다양한 스킬(skill)을 공유할 수 있는 워크숍을 2019년 12월 17일~18일 양일간 가졌다. 학습자중심의 교수법으로 학습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 모색과 NLP 심리상담 특강을 통해 학생과 공감하는 대화와 소통의 기술을 습득했다. 또, 교원들의 호응에 힘입어 꾸준히 워크숍 기회를 갖고 학생의 관심과 니즈(Needs)를 반영한 교육 기회를 꾸준히 함양할 계획이다.

■ 조리직무 능력향상 프로그램= 강릉영동대 호텔조리과는 2019년, 2020년 연속으로 요리경진대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대상, 금상, 은상을 휩쓰는 성과를 거둬 호텔조리과 전통과 역사의 위상을 높였다.

더불어 학생의 재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훌륭한 셰프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폭넓은 학생 지원을 통해 전공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 기관과의 협력으로 사회적 책무 실행= 강릉영동대는 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강릉시·대한노인회강릉시지회·강릉시새마을부녀회·강원도립대학교·한국척수장애인협회·치매예방협회강릉지부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지역연계 주민참여형 창의융합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및 상생발전에 대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지역연계 프리마켓(free market) 운영해 학생 역량 강화= 강릉영동대 학생들은 사회적 목적 실현과 상생의 가치 실현이라는 목적 아래, 2019년 10월 19일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열리는 강릉 명주 프리마켓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릉시 관내 사회적 경제 기업과 강릉시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 등 17개 기관 및 단체가 홍보부스를 설치했으며,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제품 판매 및 사회적 경제 기업을 홍보했다.

강릉영동대 학생들은 목공예품 제작과 판매까지 연결되는 메이커 스페이스 프로그램 운영으로 제작한 목공예품을 프리마켓을 통해 판매했다. 강릉영동대는 학생들의 창업역량을 강화를 목표로, 지역사회 연계 및 협력을 통해 재학생의 실무 및 전공직무능력강화, 창업역량 강화는 물론 사회적 경제에 대한 비전을 함께 나누고 상생발전하는 시작의 뜻깊은 계기를 마련했다.

■ 혁신지원사업 성과디렉토리 북 제작 배포= 강릉영동대는 지난해 교육, 산학, 기타혁신영역에서의 종합적인 성과를 교내외에 홍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성과공유·확산 FESTA’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역 유관기관 및 산업체를 초청해 취업박람회 개최 및 교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AI모의면접 체험부스 운영과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작품 전시, 비교과 프로그램 체험수기 전시 및 수상작 시상을 통해 대학이 운영하는 혁신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성과·공유 확산 FESTA 개최함으로써 교내 구성원 및 학생들의 관심과 대학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강릉영동대는 코로나19 사태로 개최하고자 했던 「성과점검 및 공유 워크숍」을 대체하기 위해 ‘자료집 및 성과디렉토리 북’을 제작해 교내 구성원 및 혁신지원사업 수행대학에 공유했다. 이에 따른 1차년도 사업성과에 대한 환류방안을 올해 사업에 반영하여 2차년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릉영동대는 2차년도 혁신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성과 점검을 통해 각 혁신영역별 사업 진행상황 확인 및 미진한 점을 보완하면서 운영 중이다. 2020년도에 추진한 교육프로그램과 산학 및 지역연계 활동 중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공유·확산하는 기회를 재차 갖고자 보다 면밀하게 계획 중에 있다.

[인사말] 김제홍 총장, “지역상생과  국가산업에 이바지하는 실무형 산업인재 키울 것"

강릉영동대는 대한민국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국가사회 발전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시키고 있으며, 복지사회국가 건설에 기여하는 근면 성실한 중견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건학이념으로 1963년 개교한 5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직업교육 명문사학입니다.

우리 대학은 2017년 4차 중장기발전계획 GW Top3 2023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산업발전에 공헌하는 강원영동지역 최고의 실무형 산업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체제를 구축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강릉영동대는 급변하는 교육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교육목표와 인재상을 달성하기 위해 대내외 여건 분석과 구성원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인 『Amazing⁺2023』 수립하고 대학교육을 역량기반 교육체계로 개편함으로써 지속적으로 혁신하며 발전하는 대학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기술의 발전이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우리 대학은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바른 인성과 직업윤리를 갖춘 창의인재, 이론과 첨단 실무기술을 겸비한 현장중심 실용인재,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소통·교류하는 통섭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강릉영동대는 학생 여러분의 찬란한 미래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