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정윤 기자] 대원대학교(총장 고숙희)는 진리·자주·봉사의 교훈으로 사회발전에 필요한 전문지식 이론과 실습을 통해 첨단 과학시대에 적합한 능력과 교양을 갖춘 전문 지식인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충북지역 전략산업 및 제천 인근 지역의 산업특성을 기반으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대원대 측은 “국가와 사회 발전을 목표로 사명감을 가지고 공헌할 수 있는 전문지식인을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혁신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성과창출을 위해 총장 직속 부속기관으로 교육혁신본부를 설치하고 교육과정혁신센터, 교수학습혁신센터, 창의인성개발센터, 성과관리센터를 둬 대학중장기발전계획을 바탕으로 대학교육혁신에 힘쓰고 있다.

대원대 혁신지원사업단에서는 미래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직업교육체제 구축을 위해 ‘SMART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 및 NEW 대학 실현’의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SMART 인재 양성을 위해 역량중심의 교과 및 비교과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분석·개선할 수 있는 성과관리 기반의 교육혁신을 추진하며, NEW 대학 실현을 위해 지방 소도시 소재 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와 해외 유학생 유치를 사업목표의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교육혁신을 위한 기반으로서 교육 수요자 중심의 학습방법, 학습공간, 지원 서비스 등의 제공 강화를 의미하는 DUC! NOLZA!(Daewon University College! New Opened Learning Zone of All!)를 슬로건으로 대학혁신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원대는 이를 통해 대내외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춰 미래 지향적 교육환경 체계를 구축했다. 해당 사업은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 원격수업 방송실 구축 등 교육과정의 다양화 기반 조성은 물론이고, 산업체 참여 확대를 통한 산업밀착형 산학연계 선도대학의 기반을 마련했다. 대원대는 사회수요 기반 평생 직업교육의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지역사회 내 대학의 역할 및 책무성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

■ 역량기반 교육과정 도입 통한 교육 혁신= 대원대는 대학의 비전과 목표를 종합적으로 포함하는 고유의 핵심역량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핵심역량과 연계될 수 있는 역량기반의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교양 교육과정 개편, 자기 주도적 몰입식 교수학습지원체제 구축, 대학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및 온라인 교육환경 구축을 통한 교육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대학 교육목표와 연계된 핵심역량을 새롭게 개발해 자기관리(Self-management), 직업기초(Mastery), 현장실무(Adaptability), 대인관계(Relationship), 문제해결(Thinking)을 대원대의 SMART 핵심역량으로 수립하고 정규 및 비정규 교육과정과의 연계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학과별 협약된 산업체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산업체가 요구하는 직무수행능력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산학공동인증서를 발급하는 산학공동직무능력인증제 ‘Daewon SINC-A(Daewon Student, INdustry & College cooperation-Authentication)를 운영한다. 이는 대학의 혁신 교육 품질 강화로 이어진다.

대원대는 미래사회 변화의 흐름 속에서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인성을 중심으로 한 융합교과목 ‘생명존중’ 교과를 개발했다. 해당 교과를 통해 심폐소생술, 인권·장애·다문화, 자살예방, 성교육·성인지·성폭력, 부모·결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대원대의 교육이념과 계열별 특성을 반영한 교양 교육과정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다양한 학문 간 융합교육을 통해 예비 전문직업인으로서 필요한 소양과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교과목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미래사회 및 교육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실습기자재를 확충하고 강의실 및 실습실 환경을 개선했다.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과 자기 주도적 학습을 위한 ‘NOLZA 학습 공간’도 구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대비해 비대면 수업을 위한 원격방송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원격수업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교수법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원대는 혁신지원사업에서 추구하는 학생중심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인 DREAM 프로그램으로 미래탐구멘토링, 스타학생 경진대회 등을 운영 중이며, 참여 학생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인 ‘DREAM CONCERT’를 계획하고 있다. 작년 DREAM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원대 학생들은 전문대학 재학생 창업·창직·창작 아이디어 경진대회 금상 및 은상, 한국치위생과학회 종합학술대회 동상, 대한방사선학술대회 및 동아시아 국제학술대회 우수논문 구연상, 충청방사선사연합학술대회 최우수논문 학술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 ‘Daewon SINC-Net’ 구축으로 산학협력 혁신= 대원대는 학생 및 산업체 수요에 따라 미래 인재양성에 대한 요구를 반영한 ‘Daewon SINC-Net(Daewon Students, INdustry&College cooperation-Network)’를 구축해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Daewon SINC-Net’는 프로젝트 수업 강화 및 산학협력지원 강화, 취업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학생맞춤형 산학협력 통합지원체계다. 이를 통해 미래 인재양성 및 산업체 주도 현장중심의 교육과정 개발 요구를 반영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학과별 자격증 특강 운영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가족회사 발굴 및 협력 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현장실습 참여 산업체의 지원도 강화했다. 더불어 학생 및 산업체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성과 공유와 확산을 위한 산학공동 워크숍을 개최해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UniCoN’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사회 및 평생교육 혁신= 대원대는 전 생애에 걸친 평생 교육, 계속 교 육의 의미로 ‘대원 CEO(Continuing Education for Our Lifetime) 과정’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평생학습도시 제천과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로 서의 대학의 책무성을 구현한다. 또, 대원대 재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는 대학 만의 차별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 하고 있다. 

[인사말] 고숙희 총장, “뉴노멀 시대의 교육 선도해 창의융합 인재 양성한다”

대원대는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양성 선도대학’으로 비전을 수립하고 비전 실현을 위한 3대 원칙으로 감동교육, 취·창업 특성화, 글로컬 협력의 진취적 대학을 천명하고 있다. 대원대 교육공동체 안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해 전문지식과 기술, 그리고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며, 다양한 교육 콘텐츠의 개발·운영을 통해 양질의 교육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교육혁신, 산학협력혁신, 글로컬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 3대 중점 추진 과제를 설정해 대학이 학생, 산업체, 지자체의 성장과 협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화했다. 또한, 혁신지원사업을 대학의 중장기 발전에 원동력으로 삼아 대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혁신지원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걸맞은 인재, 즉 정보기술을 잘 활용하며 창의성을 발현하고, 다른 사람과 공감·소통하며 협업하고 다양한 상황에도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며 이에 맞는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학의 체제를 개선하고자 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교육수요자인 재학생들의 학습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전공 및 교양 교육과정을 역량 기반 교육체계로 개편하고, 비대면 수업을 위한 원격수업 방송실을 구축했다. 또한 교육의 질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수학습 기자재를 도입해 학습성과를 높이며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코로나19는 국가적인 위기뿐만 아니라 교육환경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고등교육을 담당하는 주체로서 우리 대학은 기존의 교육체계 및 교육방법의 틀에서 벗어나 뉴노멀(New Normal)시대 교육의 방향과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고, 대학혁신을 통해 국가 및 지역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