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학과, 고시준비반 건지헌 통한 체계적 시스템 효과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2020년 제55회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북대는 최근 발표된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유형민씨(회계 4)를 비롯해 이유리(회계 4), 이석은, 박민휘, 송정현, 최희곤씨(이상 회계 졸업) 등 6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공인회계사 시험은 상경계열의 최고 수준의 자격시험으로 매해 만 명 이상의 수험생들이 시험에 응시하고 합격 후 회계법인 및 컨설팅으로 취업하게 된다.

전북대가 이렇게 다수의 회계사 합격자를 배출할 수 있었던 데에는 상대 회계학과와 상대 고시 준비반인 건지헌의 체계적인 고시 지원 시스템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건지헌에서는 회계사 준비 학생들에게 외부 특강과 동영상 강의 지원, 진도별 모의고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력을 쌓도록 도왔고, 회계학과 교수진 역시 우수한 강의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시험 준비에 힘을 실었다.

정영선 인재등용관장(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고시반이 임시 폐쇄되는 등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체계적인 고시 지원을 통해 이룩한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고시 지원 시스템을 이어나가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체계적인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호 상과대학장은 “상대 회계학과 교수님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우수한 강의 덕분에 우리 상대에서 이번 회계사 시험에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 같다”며 “급변하는 지식정보화 사회에 맞춰 학생 교육 내실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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