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 금융정보과가 ‘팀스(Teams)’를 이용한 원격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안산대 금융정보과가 ‘팀스(Teams)’를 이용한 원격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안산대학교 금융정보과(학과장 고종하)가 9월 26일 금융 및 보험권에 근무 중인 졸업생을 초청해 재학생을 위한 취업 멘토링 세미나를 원격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신협, 삼성생명, 한화생명, 삼성MNS 등에 근무하고 있는 최소한의 졸업생들만 초청해 대학의 온라인 화상 교육시스템인 팀스(Teams)로 진행됐다.

금융 및 보험권 등의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은 선배들의 취업 준비와 진로에 대한 설명을 원격으로 청취하고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첫 발언자인 신용협동조합에 근무 중인 장재성 졸업생은 신협 업무 소개와 함께 전공 교과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신협 업무를 위한 금융자격증 취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신협 취업에 필요한 전공 지식, 사전 준비 내용을 언급했고, 양질의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인관계와 인성 등에 대해 세심한 설명을 했다. 또한 지금은 신입사원이지만 야간이나 주말에 대학원에서 공부를 계속해서 금융전문가로 우뚝 서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삼성생명에 근무하고 있는 이현정 졸업생은 금융기관에 취업하기 위해 필요한 전공 공부에 관해 설명했다. 또 고객들에게 만족할 만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지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융, 보험, 부동산 그리고 회계에 대한 지식과 IT 정보 활용능력을 많이 습득할 것을 권유했다. 이어 금융기관을 찾아오는 고객에게 친절하고 정확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성과 에티켓, 봉사 정신이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종하 학과장은 “취업이 잘되는 미래의 핵심 금융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3가지 학과 역량강화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유튜브 제작과정), 금융보험 전공 실무능력 강화 프로그램, 핀테크 전공 실무능력 강화 프로그램의 상세한 설명을 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 이 세미나는 금융 및 보험권 등 취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들을 해결하는 유익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졸업생들이 재학생 후배들에게 전하는 취업 격려의 시간, 교수와 재학생 대표가 준비한 졸업생 꽃다발 전달식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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