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단장 이연호)이 오는 20일까지 대학생 통일교육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심 있는 충북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분단체제와 민족 동질성에 대한 이해 증진, 평화 공존과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온라인 통일 교육과 현장 체험 학습으로 나뉘며, 온라인 통일 강좌의 경우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는 김진환 통일교육원 교수, 윤여령 강사, 최은주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을 초빙해 분단기원의 역사와 통일의 필요성, 북한 주민 생활 실태, 북한의 보건의료제도와 남북 보건의료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체험학습의 경우 10월부터 11월 중 개별 진행될 예정이며, 분단현실 등 관련 지역 방문 시 현장체험 비용을 지원해준다. 또한 온라인 교육 강좌 참여자는 우선 선발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을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

이연호 단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평화·통일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